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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엔카

[여성 가수 편] 연말의 얼굴!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엔카 가수

그 해를 마무리하는 일본의 국민적인 음악 프로그램으로, 1951년 시작 이래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NHK 홍백가합전.

최근에는 홍백 출연 가수도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시대의 흐름을 느끼게 하죠.

다만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로 시대가 바뀌어도 ‘이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연말을 넘길 수 없다’고 찾게 되는 ‘섣달 그믐의 얼굴’ 같은 존재의 가수라고 하면 역시 엔카 가수를 떠올리는 분이 많지 않을까요.

이 기사에서는 홍백 출연 경험이 있는 엔카 가수 중에서 여성 가수들을 엄선했습니다.

대표곡과 함께 즐겨주세요!

[여성 가수 편] 섣달 그믐날의 얼굴!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엔카 가수(11~20)

유연초Kouzai Kaori

오사카부 출신인 고자이 카오리 씨는 1963년 8월 28일생의 실력파 엔카 가수입니다.

어릴 때부터 민요로 다져진 가창력은 데뷔곡 ‘아메 사카바(비의 주점)’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에 색채를 더해 왔습니다.

1991년에는 ‘류렌소(흘러가는 사랑풀)’로 유명한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과 인기를 굳건히 했습니다.

TV와 광고에도 다수 출연하며 엔카의 틀을 넘어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노랫소리에 귀 기울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본의 전통 음악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의 저녁 피리Oka Midori

쇼와 시대의 민요 콩쿠르에서 이름을 떨친 오카 미도리 씨.

2005년 8월 ‘오케사 떠돌이새’로 데뷔해 곧바로 엔카계의 젊은 실력파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7년 말에는 제68회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을 이루었고, 이후 3년 연속으로 홍백 무대에 서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민요로 다져진 탄탄한 가창력을 살려 엔카는 물론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모습은 꼭 볼 만합니다.

2019년 제61회 빛나라!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는 일본작곡가협회 선장을 수상하는 등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음색과 친근한 캐릭터로 엔카 팬뿐 아니라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배 노래Yashiro Aki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해 온 야시로 아키 씨.

1971년 데뷔 이후 ‘나미다코이’, ‘시노비코이’, ‘아이 히토스지’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엔카계의 일인자로서의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1980년에는 ‘아메노 보조’로 제22회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

NHK 홍백가합전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으며, 1979년과 1980년에는 2년 연속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오오토리’를 맡는 등, 말 그대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했습니다.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와 풍부한 표현력의 가창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말년에는 재즈와 블루스에도 도전.

2012년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동시 배포된 재즈 앨범을 발표하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엔카 팬은 물론, 폭넓은 음악 장르에 관심 있는 분들께도 추천하는 가수입니다.

둘이서 술kawanaka miyuki

화려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1970년대부터 일본 엔카 신을 이끌어 온 가와나카 미유키 씨.

1975년, 17세로 데뷔한 그녀의 대표곡은 그야말로 엔카의 금자탑이라 부를 만한 명곡입니다.

그 후에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1983년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했습니다.

맑은 음색과 감정이 풍부한 표현으로 사랑과 인생을 노래하는 가와나카 씨의 매력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홍백가합전에도 여러 차례 출연하여, 말 그대로 ‘대망일의 얼굴’로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엔카 팬은 물론, 마음에 울림을 주는 노래를 찾는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가수입니다.

미련주Ishihara Junko

섣달그믐 밤에 빠질 수 없는 엔카 가수로 오랜 세월 활약해 온 이시하라 아유코 씨.

1988년 데뷔 이후 엔카계의 얼굴로서 존재감을 발휘해 왔습니다.

대표곡으로는 ‘미렌주(みれん酒)’가 꼽히며, 엔카의 틀을 넘어선 댄서블한 곡으로 폭넓은 층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2000년에는 염원의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을 이뤄냈고, 그 후에도 수많은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음율시(긴에이) 낭송가로서의 면모도 지닌 이시하라 씨는 엔카 팬은 물론, 노래방 애호가와 젊은 층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엔카부터 새로운 시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성을 지닌 이시하라 씨의 가창은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한층 돋워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마음술Fuji Ayako

후지 아야코 ‘코코로자케’ 뮤직비디오 (1코러스)
마음술Fuji Ayako

1961년생인 후지 아야코 씨는 아키타현 출신의 엔카 가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2년에는 ‘코코로자케’가 큰 히트를 기록하며 제25회 일본 유선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연했습니다.

‘무라사키 우조’와 ‘하나의 왈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후지 씨는, 그 농염한 가창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홍백가합전에는 2016년까지 21회 출연하는 등, 그야말로 ‘오미소카의 얼굴’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존재입니다.

엔카 팬은 물론, 일본 전통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께도 추천할 만한 가수입니다.

[여성 가수 편] 섣달그믐의 얼굴!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엔카 가수(21~30)

가와치 오토코부시Nakamura Mitsuko

오사카의 시타마치 문화를 체현하는 엔카 가수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나카무라 미쓰코 씨.

1950년생으로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 출신인 그녀는 1986년 메이저 데뷔 이후 간사이발 엔카를 대표하는 존재로 활약해 왔습니다.

대표곡으로는 ‘가와치 오토코부시’와 ‘오사카 정화~우리랑 같이 살래요?~’ 등이 있으며, 이야기와 노래를 자유롭게 오가는 표현력이 매력입니다.

1997년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가창상을 받았고, 1992년부터는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했습니다.

또한 1993년부터 계속해온 안내견 육성 지원 활동 ‘미츠마메회’를 통해 누적 43마리의 ‘미츠코호’를 세상에 내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