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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재즈

[재즈 입문] 처음 듣는 분께 추천하는 재즈 명곡

“재즈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은 저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옛날식 재즈는 왠지 어려울 것 같고, 반대로 요즘 히트한 보컬 작품을 들어봐도 팝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찾아봐도 의문만 깊어지는… 그런 느낌이죠.

그래서 재즈를 처음 접하는 분께도 추천할 수 있는, ‘이해하기 쉬움’과 ‘재즈다움’을 동시에 갖춘 곡들을 골라보았습니다.

익숙한 명곡을 듣고 “이것도 재즈였어?” 하고 놀랄지도 모릅니다.

[재즈 입문] 처음 듣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재즈 명곡 (11~20)

Watermelon ManHerbie Hancock

허비 행콕의 ‘Watermelon Man’이라고 하면 일렉트릭 악기를 도입한 재즈 펑크의 명곡으로 너무나 유명하며, 관악 합주로 연주되는 경우도 많은 곡입니다.

그러나 재즈 펑크 버전만 알고 있는 분이 이 재즈 버전을 들으면, 분위기의 차이에 놀라지 않을까요? 그중에서도 구수함마저 느껴지는 트럼펫과 색소폰에서는 블랙뮤직 특유의 리듬 매력이 풍겨 나옵니다.

My Funny ValentineChet Baker

Chet Baker – My Funny Valentine – Torino 1959
My Funny ValentineChet Baker

재즈 명곡 중에서도 차분한 슬로우 넘버로 소개하고 싶은 곡이 ‘My Funny Valentine’입니다.

그중에서도 체트 베이커가 부른 버전은 바로 명연이라 불러도 좋겠지요.

그는 재즈 신을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이자 보컬리스트로, 담담한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Bright Size LifePat Metheny

전통적인 재즈 기타의 틀을 넘어 독창적인 프레이즈를 연주하는 팻 메스니.

그의 등장으로 재즈 기타 씬에 큰 영향을 준 대표곡이 ‘브라이트 사이즈 라이프’입니다.

재즈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도입부부터 그의 개성이 폭발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친근한 멜로디가 공존하는, 현대 재즈 기타의 필청 곡입니다.

Cleopatra’s DreamBud Powell

멜로디가 풍부하고 듣기 쉬운 솔로가 특징적인 것이 버드 파웰의 피아노입니다.

그의 오리지널 곡으로 유명한 명곡이 ‘Cleopatra’s Dream’인데, 그 멜로디에 맞춰 누군가가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나요? 이것은 스캣이라고 하며, 노래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버드 파웰 자신입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중에는 멜로디에 맞춰 스캣을 하며 연주하는 이들도 많답니다.

Morning SpriteChick Corea

재즈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곡의 정석 중 하나가 칙 코리아의 ‘스페인’이지만, 그는 그 외에도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어쿠스틱 트리오의 ‘모닝 스프라이트’는 “이런 재즈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줄 곡이 아닐까요? 상쾌한 멜로디와 독특한 프레이즈, 그리고 멤버들의 테크닉을 만끽할 수 있는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