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 MusicK-POP
멋진 K-POP

[K-POP] 우울한 기분에 딱 맞는 한국의 병맛(?) 노래

파워풀한 댄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리를 매료시키는 K-POP.

그 반면, 다크한 세계관이거나 병든 듯한 분위기를 지닌 곡들도 K-POP만의 매력이 스며 있는 듯합니다.

직접적이지 않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그 은근함도요.

그래서 그런 한국의 ‘병맛/병든 감성’ 곡들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슬픈 일이나 힘든 일이 있거나, 잘 풀리지 않는 일이 계속되면 기분이 가라앉을 때가 있잖아요.

‘동질 효과’라고 해서, 비슷한 감정의 곡을 들으면 마음이 정화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끔은 우울한 마음에 딱 맞는 명곡을 들으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네요.

[K-POP] 우울한 기분에 딱 맞는 한국의 병맛(병) 송 (41~50)

Ashes (feat. Ai Tomioka)Zior Park

그저 깊고 애절한 감정이 끝없이 흘러넘치는, 마음을 뒤흔드는 록 발라드.

한국 출신 래퍼 지올 박과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도미오카 아이가 협업한 이 작품.

2024년 5월에 발매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그들을 되찾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리는 가사와 이모셔널한 연주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실연이나 이별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한 곡이 될 것입니다.

우울한 기분일 때 들으면 분명 마음이 정화될 거예요.

INCEPTIONATEEZ

ATEEZ(에이티즈) – ‘INCEPTION’ Official MV
INCEPTIONATEEZ

타오르는 그리움을 세계관 가득 담아낸 곡입니다.

보이그룹 ATEEZ가 2020년 7월에 발매한 앨범 ‘ZERO : FEVER Part.1’ 수록곡으로, 음악 방송 ‘더 쇼’에서 2020년 8월 첫 1위를 기록했습니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절묘하게 그려 낸 EDM 사운드 위에, 손이 닿지 않는 존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하는 섬세한 보컬이 눈물을 자아냅니다.

세계관을 각인시키는 영상 또한 아름다우며, 폐교를 무대로 멤버들이 환상적인 세계를 떠도는 장면 등 빠져들 수밖에 없는 요소들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 보내는 깊은 밤이나, 가슴 아픔을 안고 있을 때 조용히 곁을 지켜줄 노래가 될 것입니다.

FearSEVENTEEN

[M/V] SEVENTEEN(세븐틴) – 독 : Fear
FearSEVENTEEN

묵직한 사운드에 어둡고 윤택한 세계관이 녹아든 SEVENTEEN의 다크 튠.

2019년 9월 발매된 앨범 ‘An Ode’에 수록된 본작은, 밝은 퍼포먼스 그룹으로 알려졌던 그들이 대담한 방향 전환을 보여준 의욕작입니다.

독에 사로잡힌 듯한 파멸적인 사랑을 그리며, 내면의 갈등과 공포가 인상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충격적인 뮤직비디오와 맞물려, 그룹의 신경지를 개척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깊이 가라앉을 때, 내면의 어둠과 마주하고 싶을 때에도 마음에 스며듭니다.

Ferris wheel (feat. Heize)B.I

B.I(비아이) ‘관람차 (Ferris wheel) (feat.Heize)’ Official MV
Ferris wheel (feat. Heize)B.I

iKON의 전 리더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의 B.I.

2025년 6월에 발매된 이 곡은 세 번째 정규 앨범 ‘WONDERLAND’의 타이틀곡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관람차를 메타포로 삼아 인생의 덧없음과 아름다움을 노래한 넘버로, 헤이즈와의 듀엣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B.I의 랩과 헤이즈의 맑고 투명한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드리미하고 멜랑콜릭한 세계관을 연출합니다.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인생의 갈림길이나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싶을 때 조용히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Take a NapAirman

공기남(Airman) – 잠을 청한다(Take a Nap) [Official Ver.]
Take a NapAirman

조용한 잠에 구원을 구하듯한 서정적인 멜로디.

한국의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 에어맨이 엮어낸 온화한 넘버입니다.

2018년 3월에 공개된 본작은 피아노의 부드러운 음색과 함께, 지친 마음에 다가서는 듯한 노랫소리가 가슴에 스며듭니다.

일상에서 안고 있는 고독과 불안으로부터 도망치듯 잠들고자 하는 심정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밤의 정적과 함께 듣고 싶어질 것입니다.

에어맨 본인의 기획 앨범 ‘Morning Diaries EP.1’에 수록된 이 곡은, 깊은 밤이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을 때 살짝 등을 떠밀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