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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감동 송

자신의 장례식에서 틀 노래 | 이별의 순간을 자신답게 물들이는 주옥같은 명곡

“자기 장례식에서 틀 노래라면 이 곡이 좋겠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을 이 곡으로 배웅해 주고 싶다”는 마음을 품어 본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신의 장례식에서 틀 곡이나, 그동안 자신을 지탱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에 적합한 곡들을 모았습니다.

대히트곡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까지 폭넓게 선곡했으니, 이별의 순간을 수놓을 음악을 찾고 계시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자신의 장례식에서 틀 노래 | 이별의 순간을 나답게 물들이는 주옥같은 명곡(21~30)

유서.Cocco

강렬한 임팩트의 가사와 얼터너티브 사운드이면서도 팝 멜로디를 갖춘 곡으로 J-POP 신에 충격을 준 여성 싱어송라이터 Cocco의 작품.

1집 앨범 ‘부겐빌레아’에 수록된 곡으로, 말 그대로 유서를 연상시키는 가사와는 상반되는 산뜻한 편곡이 인상적인 넘버입니다.

자신을 잊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지만, 때때로는 떠올려 주었으면 하는 메시지는 고인으로부터의 쉽게 정리되지 않는 마음이 표현되어 있지요.

남겨진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느껴지는, 청량감과 부유감이 뛰어난 곡입니다.

눈을 감아Hirai Ken

히라이 켄 『눈을 감고』 MUSIC VIDEO
눈을 감아Hirai Ken

특징적인 에지 보이스를 활용한 섬세하고도 이모셔널한 가창으로 지지를 모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히라이 켄의 20번째 싱글 곡입니다.

영화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주제가로 새롭게 쓰인 곡으로, 영화의 이미지 때문에 죽음에 의한 이별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와, 그것을 넘어 살아가려는 결의가 그려진 가사는 고인이 남겨진 사람들에게 바라는 메시지 그 자체이죠.

히라이 켄의 풍성한 표현력이 마지막 시간을 물들이는, 불후의 명곡입니다.

보고 싶어서 지금MISIA

MISIA – 지금 만나고 싶어 (Official HD Music Video)
보고 싶어서 지금MISIA

“ASIA의 분들께도 음악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탄생한 아티스트명을 가지고, 그 이름대로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싱어 MISIA의 23번째 싱글 곡.

드라마 ‘JIN-진-’의 주제가로 기용된 이 곡은, 감정이 풍부한 보컬로 엮어지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마음을 울리죠.

남겨진 사람들이 자신을 떠올리며 울어주는 사실은, 자신이 그 사람의 삶에 무언가를 남길 수 있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이 넘쳐흐르는, 장례식을 서정적으로 물들이는 넘버입니다.

supernovaBUMP OF CHICKEN

2000년대 이후 일본 록 밴드들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며 진화하고 있는 4인조 록 밴드 BUMP OF CHICKEN의 11번째 싱글 곡입니다.

‘카르마’와의 더블 A사이드 싱글로 발표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특징으로 한 편곡과 코러스 워크가 아름답죠.

잃고 나서야 그 존재의 크기를 깨닫는 마음은, 영원한 이별이 되어버리는 장례식에서야 더욱 강하게 실감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중요한 것은 마음먹었을 때 행동하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별을 실감하게 만드는 넘버입니다.

플라네타륨Otsuka Ai

오오츠카 아이 / 플라네타리움
플라네타륨Otsuka Ai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제1기 이미지 송으로 기용된 싱어송라이터 오오츠카 아이의 10번째 싱글 곡.

일본풍 요소를 강조한 여름 밤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쓸쓸한 편곡이 애잔한 넘버입니다.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는, 장례식에 참석하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지 않을까요.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 고인과의 추억을 선명하게 되살려 주는,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그린 곡입니다.

ORANGE RANGE

하이텐션의 곡과 라이브 퍼포먼스, 그리고 폭넓은 요소의 음악성을 담은 록 사운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키나와 출신 5인조 록 밴드 ORANGE RANGE의 여덟 번째 싱글 곡.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제가로 기용된 곡으로, 캐치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편곡이 참 듣기 좋죠.

비록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나는 날까지 굳건히 살아가자는 가사에서는 남겨진 사람과 고인 사이의 강한 연결을 느끼게 하지 않을까요.

세상을 떠난 사람의 몫까지도 함께 걸어가겠다는 결의를 떠올리게 하는, 마음을 울리는 록 발라드입니다.

최애KOH+

PV KOH 가장 사랑해 2008 10 01
최애KOH+

여성 가수 시바사키 코우 씨와 싱어송라이터 후쿠야마 마사하루 씨로 이루어진 음악 유닛 KOH+의 두 번째 싱글 곡입니다.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의 주제가로 새롭게 쓰인 곡으로, 맑고 투명한 보컬과 섬세한 편곡이 어우러진 편안한 넘버예요.

변함없는 애정과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는, 고인이 된 이에게도 남겨진 이에게도 공통된 감정을 그려내고 있죠.

멀어져도 어딘가로 이어져 있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힘차면서도 애달픈 발라드 넘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