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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서양 음악】세계의 유명 하드 록 기타리스트 정리

1960년대 후반에 탄생한 하드 록이라 불리는 음악은 기본적으로 기타가 주역을 맡는 장르로, 이후 음악 신에 변혁을 가져온 위대한 기타리스트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주자에 주목해서 음악을 듣는 건 아니라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이 글에서는 넓은 의미의 하드 록 계열의 저명한 기타리스트들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현대 록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는 연주자들이니, 하드 록 초보자분들도 꼭 체크해 보세요.

[서양 음악] 세계의 유명 하드 록 기타리스트 정리(11~20)

Bohemian RhapsodyBrian May

Queen – Bohemian Rhapsody (Official Video Remastered)
Bohemian RhapsodyBrian May

하드 록계의 ‘삼대장’이라고 하면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블랙 사바스를 꼽을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1970년대 후반 이후 새롭게 ‘삼대장’이라 불린 이들이 키스, 에어로스미스, 그리고 퀸이죠.

일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팝/록 밴드 중 하나인 퀸은 이제 와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지만,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하드 록의 역사 속에 수많은 명연을 남긴 플레이어이자, 위대한 작곡가이면서 천체물리학자이기도 한 그야말로 기적 같은 존재입니다.

‘레드 스페셜’이라 불리는 자작 기타를 트레이드마크로, 독특한 톤과 노랫소리 같은 비브라토는 그야말로 ‘브라이언 메이 표’의 유일무이한 사운드죠.

여러 대의 기타를 겹쳐 만들어 내는 치밀한 기타 오케스트레이션의 훌륭함은, 특히 하드 록 색채가 강한 초기 퀸의 작품에서 만끽할 수 있으니 싱글곡만 아신다면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보컬의 멜로디만큼 귀에 남는 기타 솔로 역시 인상적인데, 이는 데뷔 싱글 ‘Keep Yourself Alive’에서 이미 확립되어 있으니 이 곡도 꼭 들어보세요!

Hells BellsAngus Young

AC/DC – Hells Bells (Official 4K Video)
Hells BellsAngus Young

실제로 AC/DC의 음악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더라도, 블레이저에 반바지를 입은 스쿨보이 룩은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너무 개성이 강해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차림의 앵거스 영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호주 시드니에서 자란 AC/DC의 리드 기타리스트다.

AC/DC는 하드록계를 대표하는 밴드이자 음악사에 남을 놀라운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록 밴드다.

그런 AC/DC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앵거스는 깁슨 SG 기타를 구사해 공격적인 리프부터 블루스의 영향을 느끼게 하는 펜타토닉 스케일을 사용한 솔로에 이르기까지의 연주로 수많은 대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이펙터류는 거의 쓰지 않고 기본적으로 앰프에 직결한 사운드는 하드록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그 영향은 음악을 넘어 영화에도 미쳐, 2003년에 공개된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는 주연 잭 블랙이 바로 앵거스를 오마주한 듯한 외모로 록을 사랑하는 교사를 열연하고 있으니, 이 작품도 꼭 체크해 보길 바란다.

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Paul Gilbert

하드하면서도 캐치한 이 곡의 주제는 그들의 음악에 대한 애정 어린 스탠스를 드러낸다.

단순히 테크니컬하기만 해서 좋은 음악이 되는 것이 아님을 이 곡이 몸소 보여준다.

다만 그의 테크닉은 여전히 손꼽히는 수준이며, 이 곡에서 들을 수 있는 솔로만으로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Sweet child of mineSlash

Guns N’ Roses – Sweet Child O’ Mine (Official Music Video)
Sweet child of mineSlash

임팩트 강한 실크해트와 선글라스를 쓴 기타리스트, 이것만으로도 곧바로 슬래시임을 알아볼 정도로 그의 캐릭터로 완전히 자리 잡았죠.

건즈 앤 로지즈의 기타리스트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자신의 프로젝트는 물론 솔로 기타리스트로서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에 피처링하며 그 재능과 기량은 동료 음악가들에게도 높이 평가받는 슬래시.

건즈의 기타리스트라는 점에서 로스앤젤레스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있고 실제로 LA에서 자라긴 했지만, 사실 영국 런던 태생이라는 점은 의외일지 모릅니다.

하드 록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연주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타 히어로인 슬래시 하면 역시 깁슨 레스 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애수를 띤 멜로디컬한 기타 솔로, 록의 역사에 남을 수많은 명 리프 등 기타리스트로서의 유산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화려한 모양의 기타가 주류였던 1980년대 메탈 신에서, 60~70년대풍 올드스쿨 하드 록 타입의 레스 폴과 마샬이라는 조합으로 등장한 것 또한 지금 생각해 보면 에폭메이킹한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Sky OvertureUli Jon Roth

일본에서는 그 외모 때문에 ‘기타 선인’이라고도 불리는, 독일 출신의 명 기타리스트 울리 존 로스.

잉베이 말름스틴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울리는 하드 록계의 중요한 밴드인 스corpions에 19세라는 젊은 나이에 합류해, 1974년에 발매된 앨범 ‘Fly To The Rainbow’에서 이미 그의 경이로운 테크닉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고안한 ‘스카이 기타’라는 모델은 기타로 낼 수 있는 음역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무려 32프렛 사양으로 만들어진 기타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울리는 뛰어난 연주 능력과 정확무오한 피킹, 지미 헨드릭스는 물론 바이올리니스트에게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스타일로, 노래하듯 화려한 기타 프레이즈가 특징입니다.

울리만의 하드 록을 들어보고 싶은 분들은 그가 결성한 밴드 일렉트릭 선의 1981년 발매 명반 ‘Fire Wind’를 먼저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