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로 시작하는 해외 음악 모음
영어 단어 가운데 ‘I’로 시작하는 단어라고 하면 ‘나’를 뜻하는 ‘I’뿐 아니라, 가정을 나타내는 ‘If’, 그리고 ‘Imagine’, ‘Idea’처럼 곡 제목으로도 쓰일 법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렇게 제목이 ‘I’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의 명곡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평소에 제목의 머리글자를 한정해서 곡을 찾는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그만큼 지금까지 눈에 띄지 않았던 곡들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곡들이 있는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어 주세요.
‘I’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481~490)
I’m a BelieverThe Monkees

1966년에 미국에서 결성된 팝 록 그룹, 더 몽키스.
TV 프로그램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음악 씬에서 멋지게 성공을 거둔 밴드입니다.
그런 그들의 대표곡 중 하나로, 1967년에 발표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기록한 것이 바로 이 곡입니다.
경쾌한 멜로디에 사랑의 아름다움을 담아 노래한, 그야말로 청춘 그 자체 같은 명곡이죠.
닐 다이아몬드가 쓴 가사를 몽키스의 멤버들이 산뜻하게 소화해 부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 후로도 오래도록 사랑받아 2001년에는 영화 ‘슈렉’의 사운드트랙에도 수록될 정도였습니다.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말 그대로 보편적인 매력을 지닌 넘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I’ll Be There for YouThe Rembrandts

우정을 노래한 9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 더 렘브란츠가 1995년 5월에 발표한 이 곡은 TV 시리즈 ‘프렌즈’의 테마송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곁을 지키는 친구들의 존재를 캐치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로 표현했죠.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와 메인스트림 톱 4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15개국에서 차트에 오르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친구와의 유대를 느끼고 싶을 때나 격려가 필요할 때 듣기 좋으며, 기분을 끌어올리고 싶을 때의 BGM으로도 최적입니다.
I’ll Be AroundTHE SPINNERS

애절한 사랑의 이별과 재회를 향한 바람을 노래한 주옥같은 발라드입니다.
섬세한 애정 표현과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마음을 흔듭니다.
노먼 해리스가 들려주는 인상적인 기타 리프와 보비 스미스의 감정이 풍부한 보컬이 절묘한 하모니를 만들어냅니다.
스피너스가 1972년 7월에 발표한 이 곡은 R&B 차트 1위, 미국 팝 차트 3위를 기록한 대히트작으로, 그들의 대표곡으로서 지금도 변치 않는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매력을 지닌 명곡입니다.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을 때나,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깊이 느끼고 싶을 때 딱 어울리는 한 곡입니다.
In the New YearThe Walkmen

새해의 축제 분위기에 딱 맞는 곡으로, 미국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밴드 더 워크맨의 명곡을 소개합니다.
2008년에 발매된 앨범 ‘You & Me’에 수록된 이 곡은 인디 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놓아주지 않습니다.
해밀턴 레이서하우저의 힘 있는 보컬과 인상적인 오르간 음색이 어우러진 열정적인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내년은 멋진 해가 될 거야”라는 가사가 새해에 대한 희망을 건네줍니다.
과거의 문제나 현재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으면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를 잃지 않는 태도가 리스너의 등을 힘껏 밀어줄 것입니다.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고 싶은 분이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I Love You SoThe Walters

미국의 인디 팝 밴드 더 월터스가 2014년에 발표한 곡은 깊은 애정과 갈등을 그린 애절한 이야기입니다.
상대에 대한 강한 집착과 그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인공의 복잡한 심정이 따뜻한 멜로디와 함께 담겨 있습니다.
2021년 틱톡에서 바이럴 히트를 기록하며 스포티파이에서 1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재평가된 이 작품.
단순하면서도 감정적인 가사와 마음에 울림을 주는 멜로디 라인은, 사랑의 아픔을 겪어본 이들의 마음에 깊이 파고들 것입니다.
더 월터스의 재결성 계기가 된, 그야말로 운명의 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