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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장가

[자장가]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 재우는 음악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 명곡 중에서, 자장가로 딱 맞는 음악을 골라 보았습니다.

아직 수면 리듬이 자리 잡지 않은 작은 아기.

아기를 재울 때에는 무언가 안심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으시죠.

태교에도 좋다고 알려진 클래식은,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도 많지 않을까요?

이 글에서 소개하는 것은 아기와 가족이 함께 편안해질 수 있는,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입니다.

재울 때 꼭 아기와 함께 들어 보세요.

[자장가]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 재우는 음악(11~20)

위풍당당Edowādo Erugā

E. 엘가 / 행진곡 『위풍당당』 작품 39 중 제1번 D장조
위풍당당Edowādo Erugā

원래 음악 교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했던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의 곡입니다.

관현악을 위한 행진곡 모음으로 제작된 전 6곡 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특히 제1번을 자주 들을 수 있어 들어본 분들도 많지 않을까 합니다.

제목의 이미지에 걸맞은 웅장한 곡조에서는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느껴지죠.

장엄한 분위기가 아기의 감성을 따스히 감싸 안아 잠으로 이끌어주는 클래식 넘버입니다.

오페라 『라 조콘다』 중에서 ‘시간의 춤’Amirukare Ponkierri

아기가 잠에 들기 전 도입 노래로 추천하고 싶은 곡은 바로 이 ‘시간의 춤’입니다.

아밀카레 폰키에이의 오페라 작품 ‘라 조콘다’의 한 막에서 흐르는 곡이지요.

한 설에 따르면 심장의 리듬과 3박자 음악의 리듬이 가깝다고 하여,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이완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왈츠의 3박자가 매우 듣기 좋고 안도감을 줍니다.

전조되는 부분에서 아기가 놀라지 않도록 볼륨을 낮춰서 들려주세요.

아마빛 머리카락의 소녀Kurōdo Dobyushī

전통에서 벗어난 음계와 화성의 사용으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영향력을 끼친 프랑스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의 곡입니다.

일본에서는 빌리지 싱어즈나 시마타니 히토미의 동명 곡을 떠올리는 분도 많을지 모르지만, 이쪽은 프랑스 상징주의의 시인 르콩트 드 릴의 시 한 구절에서 가져온 제목입니다.

짧은 곡 안에 넘치는 다정한 선율은 아기 자장가로도 안성맞춤이죠.

아름다운 피아노 음색의 선율이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클래식 넘버입니다.

조슬랭의 자장가Banjaman Godāru

코다ール: 조슬랭의 자장가 [낙소스 클래식 큐레이션 #힐링]
조슬랭의 자장가Banjaman Godāru

궁극적인 치유의 작품으로 아기와 가족이 함께 즐기기를 바라는 방자맹 고다르의 ‘조슬랭의 자장가’.

일본에서도 메이지 시대에 활약한 번역작사가 곤도 사쿠후에 의해 일본어로 번역되어 예전부터 불려 왔습니다.

그런 배경도 있어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익숙하고 편안한 멜로디가 최고로 기분 좋고, 녹아들 듯이 릴랙스할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피아노 음색은 아기에게는 마치 엄마 뱃속에서 깊게 호흡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안정감을 줄지도 모르겠네요.

주여, 인간의 소망의 기쁨이여Yohan Zebasuchian Bakkha

주여, 인간의 소망의 기쁨이여 – J.S. 바흐 [찬미가·클래식 음악]
주여, 인간의 소망의 기쁨이여Yohan Zebasuchian Bakkha

서양 음악의 기초를 구축한 작곡가로 평가되며, 일본인이라면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바록 시대의 음악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

1723년에 작곡된 전 10곡으로 이루어진 교회 칸타타 ‘마음과 입과 행위와 생활로’의 종곡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클래식에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지 않을까요? 그야말로 교회를 떠올리게 하는 중후한 코러스와 신성한 선율은, 듣는 이의 마음을 크게 감싸줍니다.

아기도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재우기에 사용해 보았으면 하는 곡입니다.

엘리제를 위하여Ludwig van Beethoven

엘리제를 위하여 – 베토벤 [피아노 · 명곡 · 클래식 음악]
엘리제를 위하여Ludwig van Beethoven

일본에서는 ‘악성’이라고도 불리며, 음악사에서 지극히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서 후대의 음악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독일의 작곡가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작품입니다.

클래식 피아노 곡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법한 유명한 곡으로, 평소 클래식을 듣지 않는 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선율을 사이사이에 끼워 넣으면서도 같은 선율을 여러 번 반복하는 론도 형식으로 쓰였으며, 단순한 구성임에도 곡이 진행될수록 표정을 달리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지요.

피아노의 음색과 전개되어 가는 선율이 졸음을 부르는, 아기를 재울 때 추천할 만한 클래식 넘버입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Jon Nyūton

어메이징 그레이스 (하나님의 은혜)
어메이징 그레이스Jon Nyūton

영국의 목사 존 뉴턴이 가사를 썼고, 작곡자는 불명임에도 전 세계에서 계속해서 불려지는 찬미가.

노예무역에 가담했던 것에 대한 존 뉴턴의 회한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가 담긴 곡으로, 짧은 구성임에도 마음을 울리는 장엄함이 느껴지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노래한 가사와 자애로운 선율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기의 마음도 차분하게 해줄 거예요.

이제 막 잠들 준비를 하는 고요한 공간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가 릴랙스할 수 있는 음악입니다.

아베 마리아Furantsu Shūberuto

클래식 명곡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 엘렌의 노래 제3번
아베 마리아Furantsu Shūberuto

낭만파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곡.

가사에 ‘아베 마리아’가 등장하기 때문에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라고 불리거나 종교 음악으로 오해되곤 하지만, 공식 명칭은 ‘엘렌의 노래 제3번’이며, 사실과 다르게 전해진 정보도 많다고 합니다.

장엄하고 두터운 코러스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기를 깊은 잠으로 이끌어 줍니다.

자장가로 태어난 곡은 아니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클래식 넘버입니다.

자장가 Op.16GABURIERU FŌRE

포레 자장가 Op.16, 자장가(티보, 코르토 1931)
자장가 Op.16GABURIERU FŌRE

프랑스의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가 남긴 ‘자장가 Op.16’은 첼로와 피아노의 조화가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첼로의 깊이 있는 음색과 포근하게 감싸주는 피아노의 따뜻함은 아기를 편안하게 해 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마음을 놓이게 하는 템포로 연주되어 어른도 금세 잠이 들 만큼입니다.

아기는 말을 인지하기 전부터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읽는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함께 듣는 가족들의 황홀하고 아늑해 보이는 표정에 이끌려 곧 잠이 들게 될 것입니다.

잠들어 있는 아이Roberuto Shūman

슈만/어린이 정경 12. 잠자는 아이, Op.15/연주: 이시이 아키코
잠들어 있는 아이Roberuto Shūman

이 곡은 독일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작품 ‘어린이의 정경’ 중 제12곡 ‘잠자는 아이’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아기 자장가로 제격이죠! 마이너 조성인 마 단조(호단조)이며 2/4박자로 전개됩니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곡이지만, 귀에서 온몸으로 스며드는 듯한 피아노 음색이 편안한 작품입니다.

기복도 작고, 느긋한 파장으로 펼쳐져 한 곡을 다 듣고 나면 깊은 잠으로 이끌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