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클래식 명곡. 추천 클래식 음악
애절한 클래식을 한꺼번에 소개!
한마디로 애절한 클래식이라고 해도, 그 곡조는 다양합니다.
이번에는 피아노부터 바이올린, 소품과 실내악, 협주곡과 오케스트라 곡 등 다양한 클래식의 애절한 명곡들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정석적인 곡들은 물론, 클래식을 애청하는 분들에게도 다소 낯설 수 있는 마이너 작품까지 폭넓게 라인업했습니다.
이제 클래식을 알아가고 싶은 분도, 이미 클래식에 푹 빠져 있는 분도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으니, 끝까지 천천히 감상해 주세요!
마음이 아릿한 클래식 명곡. 추천 클래식 음악(1~10)
교향곡 제6번 ‘비창’ 제4악장Pyotr Tchaikovsky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인 ‘비창’.
‘비창’이라는 부제는 차이콥스키 자신이 붙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장미가 감도는 분위기의 곡이지만, 그 속에서도 격정과 아름다움이 엿보이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클라이맥스 이후 묵직하고 고요하게 막을 내리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 곡은 차이콥스키의 지휘로 초연되었으나, 그로부터 닷새 뒤에 콜레라를 발병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사후에 추도 음악회가 열렸고, 이 곡은 그 자리에서도 연주되었습니다.
고(故) 왕녀를 위한 파반느Maurice Ravel

이 곡은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1899년에 피아노 곡으로 작곡하고, 1910년에 스스로 관현악 곡으로 편곡한 작품입니다.
제목만 보면 세상을 떠난 공주에게 바치는 곡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옛 스페인 궁정에서 어린 공주가 추었을 법한 파반느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곡은 아니지만 당시 궁정의 풍경이 떠오르는 듯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곡이지요.
피아노 버전과 관현악 버전을 비교해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시칠리아노Gabriel Urbain Fauré

가브리엘 포레는 19세기 후반에 활약한 프랑스의 작곡가입니다.
당시 프랑스에는 프랑스 고유의 음악을 만들어내려는 풍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곡가들은 바로크 시대의 요소를 작품에 도입하여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이 ‘시칠리아노’도 그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시칠리아노’란 17세기에서 18세기에 유행했던 목가적이며 독특한 리듬이 특징인 음악을 말합니다.
바로크 시대 음악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음향을 창출하고,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로 빚어낸 것이 바로 이 곡입니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다단조 Op.13 ‘비창’ 제2악장Ludwig van Beethoven

클래식 음악의 거장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젊은 시절에 작곡한 작품입니다.
1799년에 출판된 이 곡은 베토벤의 초기 작품 가운데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춘의 애상감을 음악으로 표현하려 한 의욕작으로, 극적인 곡조와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입니다.
2악장은 특히 인기가 높아, 온화하고 노래하듯 흐르는 선율이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듭니다.
베토벤의 청력이 약해지기 시작한 시기와 겹치지만, 그 아픔과 슬픔을 극복하려는 강인함 또한 느껴집니다.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께도 추천할 만한 한 곡입니다.
선율처럼Johannes Brahms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가 남긴 주옥같은 가곡을 소개합니다.
1886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노래되는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입니다.
브람스는 시와 음악의 조화를 추구하며 섬세한 감정 표현을 중시했습니다.
A장조로 시작해 전조를 통해 감정의 변화를 능숙하게 드러냅니다.
선율이 내면의 감정과 기억을 어떻게 불러일으키는지 탐구하는 가사는 브람스 만년의 내면 세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깊은 풍미를 찾는 분들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에니그마 변주곡’ 제9변주 ‘님로드’Edward Elgar

“에니그마”는 그리스어로, “수수께끼”, “넌지시 묻기”, “수수께끼 풀기”라는 뜻이며, 작곡가 엘가르는 이 변주곡에 두 가지의 에니그마를 담았다고 합니다.
“님로드”는 악보 출판사에 근무하던 친한 독일인에게 엘가가 붙인 애칭으로, 그의 인품과, 두 사람이 베토벤에 대해 산책하며 토론하던 어느 밤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Morgen !Richard Strauss

클래식 음악계의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선사하는 주옥같은 가곡.
1894년, 아내 포리네에게 결혼 선물로 작곡된 이 작품은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한 내일에 대한 마음을 우아하게 그려냅니다.
고요한 선율과 함께 엮이는 시는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보는 따스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슈트라우스의 섬세한 음악적 표현이 시의 세계관을 훌륭하게 승화시킨 한 곡입니다.
낭만파의 풍부한 정서가 담긴 이 작품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듣고 싶은 명곡으로,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