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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록

70년대 글램 록의 매력! 화려한 음악사를 수놓은 명곡의 향연

70년대 글램 록의 매력! 화려한 음악사를 수놓은 명곡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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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글램 록의 매력! 화려한 음악사를 수놓은 명곡의 향연

글리터를 두른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70년대에 선풍적 인기를 끈 글램 록.

그것은 단순한 패션에 그치지 않고, 젠더리스한 표현과 예술성이 높은 곡들로 음악 신(scene)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지금이야 록의 중요한 서브 장르로 인식되지만, 당시에는 기존 가치관을 크게 뒤엎는 충격적인 존재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글램 록의 탄생부터 발전, 그리고 황금기를 구축한 대표적인 명곡들까지 소개합니다.

화려한 의상 뒤에 숨겨진 음악적 혁신성과, 시대를 넘어 빛바래지 않는 매력을 꼭 즐겨보세요!

70년대 글램 록의 매력! 화려한 음악사를 수놓은 명곡들 (1~10)

The Ballroom BlitzSWEET

Sweet – The Ballroom Blitz – Silvester-Tanzparty 1974/75 31.12.1974 (OFFICIAL)
The Ballroom BlitzSWEET

1960년대 후반에 데뷔해 1970년대 글램 록 붐을 타고 성공을 거둔 뒤, 그 이후에는 독자적인 노선으로 밴드로서의 진화를 보여준 영국의 밴드, 스위트.

그들의 글램 록 시기의 대표곡이라고 하면 역시 1973년에 발매된 ‘The Ballroom Blitz’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록큰롤에 미쳐버려’라는 강렬한 일본어 제목이 기억에 남지만, 지극히 캐치하고 경쾌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이 곡은 많은 밴드가 커버하는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Ziggy StardustDavid Bowie

David Bowie – Ziggy Stardust (Official Video)
Ziggy StardustDavid Bowie

1972년 6월에 발매된 영국 출신 데이비드 보위의 명반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를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이 곡은 우주에서 온 록 스타의 영광과 몰락을 그린 이야기의 핵심을 맡고 있습니다.

이방인인 주인공이 밴드를 이끌고 기타를 격렬하게 휘두르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합니다.

그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어디엔가 파멸을 예감케 하는 위태로운 매력에, 듣는 이는 단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죠.

1973년 7월 공연에서 보위 본인이 이 역할의 끝을 선언한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죠.

기존의 틀을 깨뜨리는 강렬한 개성에 접하고 싶을 때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Rock And Roll (Part 1 & 2)Gary Glitter

글리터를 두른 의상으로 70년대를 상징하는 영국 출신 게리 글리터의 데뷔곡입니다.

1972년 3월에 발매되어 UK 차트에서 3주 연속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은 로큰롤에 대한 찬가라고 할 수 있는 보컬 파트와, 역동적인 리듬과 “Hey”라는 함성만으로 구성된 인스트루멘털 파트로 이루어진 두 부분 구조입니다.

이성 따위는 잊게 만드는 고양감이 듣는 이를 순식간에 열광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죠.

데뷔 앨범 ‘Glitter’에도 수록되었고, 영화 ‘Joker’의 인상적인 장면에서 사용된 것을 기억하는 분들도 많을지 모릅니다.

스타디움을 뒤흔드는 듯한 일체감을 느끼고 싶을 때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All The Young DudesMOTT THE HOOPLE

임팩트 강한 일본어 제목 ‘모든 젊은 녀석들’로도 잘 알려져 있고, 데이비드 보위가 제공한 곡으로도 유명한 모트 더 후플이 1972년에 발표한 히트곡 ‘All the Young Dudes’ 역시 글램 록 시대의 명곡으로 반드시 거론되는 작품이죠.

본국 영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히트하면서 밴드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앤섬 같은 멜로디와 인상적인 오르간 사운드, 어딘가 퇴폐적인 분위기까지 정말 최고로 멋지죠.

Queen BitchDavid Bowie

David Bowie – Queen Bitch (Live) [Official Video] [HD]
Queen BitchDavid Bowie

변신자유로운 스타일로 음악 씬에 끊임없이 혁신을 일으킨 영국 출신 아티스트, 데이비드 보위.

1971년 12월에 발매된 앨범 ‘Hunky Dory’에 수록된 이 곡은 글램 록 시대로의 화려한 서곡이라 할 만한 한 곡입니다.

믹 론슨의 공격적인 기타 리프가 울려 퍼지면, 질투와 동경이 소용돌이치는 도착적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자신을 떠난 상대가 밤거리를 떠도는 모습을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주인공의 복잡한 심경.

그 퇴폐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말죠.

이 곡은 이후 싱글 ‘Rebel Rebel’의 B면으로도 수록되었고, 영화 ‘Milk’에 사용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화려함 뒤에 숨어 있는 70년대의 아슬아슬한 공기를 느끼고 싶을 때 한 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Cum On Feel The NoizeSlade

Slade – Cum On Feel The Noize • TopPop
Cum On Feel The NoizeSlade

다이내믹한 리프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후렴의 코러스는 어디선가 분명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글램 록과 하드 록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스타일로 인기를 얻었던 실력파 밴드, 슬레이드의 대표적인 명곡 ‘Cum On Feel The Noize’는 역시 글램 록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곡 중 하나죠.

이후 콰이엇 라이엇이 커버해 대히트시킨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메탈 계열 밴드에게도 사랑받는 공격성과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모두 겸비하고 있다는 점이 멋지죠.

작사와 작곡은 슬레이드의 보컬리스트 노디 홀더와 베이시스트 짐 리가 맡았습니다.

Search and DestroyIggy & The Stooges

Iggy & The Stooges – Search And Destroy (Bowie Mix) (Audio)
Search and DestroyIggy & The Stooges

프토토펑크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밴드, 이기 앤 더 스튜지스의 한 곡입니다.

1973년 6월에 싱글로 발표되었고, 글램록의 상징 데이비드 보위가 믹싱을 맡은 명반 ‘Raw Power’에도 수록되었습니다.

사회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젊은이가 자신을 ‘거리를 걷는 치타’라고 부르며, 파괴적 충동과 인정 욕구 사이에서 절규하는 심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기관총을 연상시키는 기타 리프와 거친 보컬은 화려한 글램록과는 선을 긋는, 날것의 에너지를 내뿜고 있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라이프 아쿠아틱’에서도 인상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 상태를 부수고 싶은 충동이 치밀 때, 이 굉음을 온전히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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