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세대] 가을에 듣고 싶은 노래 [그리운 명곡 & 숨은 명곡]
여유 세대에게 깊이 울리는, 가을 밤의 정석 송.애절함과 덧없음을 절묘하게 표현한 가사와, 기억 속 깊이 잠든 감성을 깨우는 편안한 멜로디.친구들과 밤새워 이야기하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와 같은 마음으로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에 평소보다 더 큰 감정이 겹쳐집니다.추억과 함께 마음에 다가서는, 가을 밤에 딱 어울리는 곡을 소개합니다.
[유토리 세대] 가을에 듣고 싶은 노래 [그리운 명곡 & 숨은 명곡] (1~10)
할로윈 나이트AKB48

70~80년대 디스코 사운드를 본격적으로 담아낸, AKB48의 할로윈을 테마로 한 곡입니다.
2015년 8월 메이저 41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후지테레비 ‘오다이바 유메타이리쿠’의 테마송과 아사히 음료 ‘원다’의 CM송으로도 기용되었습니다.
포온더플로어 리듬과 미러볼을 연상시키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1년에 단 한 번뿐인 특별한 밤을 최고로 즐기자는 메시지를 한층 북돋워 줍니다.
파파야 스즈키 씨가 안무를 맡은, 누구나 출 수 있는 쉬운 댄스도 매력적입니다.
코스프레를 하고 친구들과 파티를 열 때, 노래방에서 모두 함께 신나게 즐기고 싶을 때, 가을 밤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분께 딱 맞는 한 곡입니다.
The Autumn SongELLEGARDEN

가을의 쓸쓸함과 애잔함을 록 사운드로 표현한 이 곡은 2007년 7월 컴필레이션 앨범 ‘Figureheads Compilation’에 수록되었고, 이후 베스트 앨범 ‘Ellegarden Best (1999–2008)’에도 선정된 인기 곡입니다.
ELLEGARDEN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와 질주감 가득한 멜로디가 매력적이지만, 영어로 쓰인 가사를 천천히 읽어보면 가을이라는 계절에서 느끼는 고독과 상실감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보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들으면 당시의 기억이 생생히 되살아오는 신비로운 한 곡.
밤이 긴 계절, 혼자 음악에 푹 잠기고 싶을 때 꼭 들어보세요.
셉템버 씨RADWIMPS

RADWIMPS가 2006년에 세상에 내놓은 메이저 1집 앨범 ‘RADWIMPS 3 ~무인도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깜빡한 한 장~’에 수록된 이 곡.
제목이 가리키는 9월 3일은 그들이 처음으로 원맨 라이브를 연 기념일입니다.
여름의 열기가 조용히 막을 내리고 가을로 옮겨 가는 계절의 틈바구니에서 느껴지는 애틋함과, 그로부터 앞으로 나아가려는 결의가 가사에 담겨 있습니다.
노다 요지로의 시적이고 추상적인 단어 선택이 듣는 이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담백한 밴드 사운드 속에 떠도는 애수가 마음에 편안하게 스며들어, 가을밤에 곱씹으며 몰입하고 싶어지는 한 곡입니다.
학창 시절의 추억과 함께 흥얼거리면, 그때의 마음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금목서의 밤kinoko teikoku

가을 밤, 문득 찾아오는 감상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키노코테이코쿠의 이 곡.
어딘가 덧없고 아름다운 기타 사운드에 실려, 잊을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조용히 전해집니다.
금목서의 향기와 함께 되살아나는 기억,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애틋함이 가슴에 스미는 가사는, 가을 특유의 쓸쓸한 기분에 꼭 맞게 다가와 주지요.
2018년 9월에 발매된 앨범 ‘타임 랩스’에 수록되었습니다.
밤에 혼자 천천히 시간을 보내며 듣고 싶은, 감성적이고 따뜻한 한 곡입니다.
Crazy Party Night 〜펌킨의 역습kyarī pamyu pamyu

할로윈 시즌에 듣고 싶어지는, 캬리 파뮤파뮤의 대표적인 파티송입니다.
2015년 9월에 11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나카타 야스타카가 프로듀스한 일렉트로팝 사운드에 공포와 팝이 융합된 독특한 세계관이 매력적입니다.
코카콜라의 할로윈 캠페인 CM 송으로 기용되어 가을 이벤트 시즌을 뜨겁게 달구는 곡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좀비와 스켈레톤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며, ‘무서움’과 ‘귀여움’이 절묘하게 믹스된 완성도입니다.
할로윈 파티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싶을 때나, 가을 밤에 조금 특이한 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넘버입니다.
금목서orenji supainikurabu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금목서의 달콤한 향기.
그 향기에 가슴 설레는 연정을 그린 이 곡은 오렌지 스파이니 클럽이 선보인 청춘 러브송입니다.
기타리스트 스즈키 나오토 씨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2020년 1월 발매된 미니 앨범 ‘짜증날 때는 언제든지’에 수록되었습니다.
비탈길이나 교차로 같은 일상의 풍경 속에서 움트는 사랑의 감정을, 마치 친구에게 말하듯 친근한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가을밤에 사랑의 달콤쌉싸름함과 애틋함에 잠기고 싶을 때, 그 시절의 청춘을 떠올리고 싶을 때 꼭 들어보세요.
붉은빛 노란색의 금목서Fujifaburikku

가을 저녁, 어디선가 은은히漂(떠)돌아오는 금목서 향기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감각.
후지파브릭이 2004년 9월에 사계 시리즈의 가을 편으로 발표한 이 곡은, 향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도입부의 기타 아르페지오에서부터 마치 가을의 공기감이 그대로 소리가 된 듯한 서정성이 감돌고, 시간의 흐름에 대한 초조함과 사라져 가는 기억에 대한 체념이 교차하는 가사 세계가 펼쳐집니다.
감상에 완전히 잠기지 못하는 미묘한 마음의 흔들림을 그려낸 시무라 마사히코의 표현력은 압권입니다.
메이저 1집 앨범 ‘후지파브릭’에도 수록되어, 해마다 가을이 되면 라디오에서 온에어되는 스테디셀러 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의 귀갓길을 떠올리며, 가을 밤에 천천히 음미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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