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잘 모르는 어머니의 날 잡학. 누구에게든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소소한 상식
어머니의 날이라고 하면,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이미지가 있지요.
하지만 그 유래나 세계 각국의 축하 방식까지 알고 있는 분은 의외로 적지 않을까요? 어머니의 날에 얽힌 잡학은, 파고들수록 누군가에게 꼭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에피소드가 정말 많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어머니의 날에 관한 잡학을 폭넓게 소개하겠습니다.
알면 알수록, 어머니의 날이 지금보다 더 특별한 하루로 느껴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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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잘 모르는 어머니의 날 잡학. 불현듯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잡다한 지식(31~40)
카네이션은 성모 마리아의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카네이션은 성모 마리아의 눈물이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카네이션은 어머니의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성모 마리아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그곳에서 카네이션이 피어났다고 전해집니다.
빨간 카네이션은 ‘어머니의 사랑’, ‘깊은 사랑’을 뜻하며, 성모 마리아의 사랑과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는 꽃으로 어버이날 선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네이션을 선물할 때에는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드리면 더 기뻐하실 거예요.
네팔은 어머니의 날이 아니라 ‘어머니 얼굴을 보는 날’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 어머니의 날이지만, 나라에 따라 그 감사의 전하는 방식은 달라지기도 하죠.
일본의 어머니의 날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네팔의 기념 방법을 통해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네팔에서는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의 어느 하루를 ‘어머니의 얼굴을 보는 날’로 기념하며, 어머니께 직접 선물을 드려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직접’이라는 점이 중요하고, 얼굴을 보며 축하하기 때문에 감사의 마음도 더욱 잘 전해지는 인상이죠.
일본에 어머니의 날이 들어온 것은 메이지 말 무렵이다.
어머니의 날은 일본의 문화로 여겨지기 쉽지만, 그 기원은 미국이며, 고 앤 자비스를 추모하기 위해 그녀의 딸 애나 자비스가 카네이션을 바친 것이 시작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어머니의 날이 일본에 들어온 것은 메이지 말 무렵으로, 처음에는 5월이 아니라 황태후의 생일인 3월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1937년에 한 제과 회사가 어머니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이 일본에서 어머니의 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날 선물을 위해 무지개색 카네이션이 개발되었다
최근 어머니날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레인보우 카네이션입니다.
몇 가지 종류가 있지만, 여기서는 하마즈카 츠요시 씨가 선보이는 레인보우 파스텔 컬러 카네이션을 소개할게요.
이것은 특수한 기술로 염색한 카네이션으로, 다른 곳에서는 낼 수 없는 은은한 색감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레인보우 컬러 카네이션의 꽃말은 ‘감사’라고 해요.
선물하면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고, 깜짝 놀라며 기뻐할 거예요.
2019년 어머니의 날 시장 규모는 1조 2,050억 엔입니다.
2019년 어머니의 날 시장 규모는 1205억 엔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019년 할로윈의 시장 규모는 1155억 엔, 밸런타인데이는 1260억 엔으로, 거의 비슷한 규모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본에서는 어머니를 소중히 여기고 선물을 드리는 관습이 굳게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뿐만 아니라, 어머니 본인이 자신을 위한 선물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SNS에 잘 어울리는(‘인스타 감성’) 상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인터넷으로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배경도 있는 듯합니다.
5월의 둘째 주일이 일반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
일본의 어머니의 날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 등은 일본과 같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입니다.
한편 영국은 부활절 두 주 전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에서는 3월 21일이 어머니의 날입니다.
나라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동시에,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전 세계 공통이라는 것도 느껴집니다.
참고로 루마니아에는 어머니의 날이 없지만, 여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있습니다.
영국에서의 어머니의 날의 기원은 1년에 한 번 고향에 돌아가는 날이다
영국에서의 어머니의 날의 기원은 ‘마더링 선데이’라고 합니다.
마더링 선데이는 부활절까지 46일 동안의 네 번째 일요일을 뜻합니다.
일하러 나가 있던 아이들이 귀향해 어머니를 만날 수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영국에서는 마더링 선데이에 어머니께 감사를 전하거나 선물을 드린다고 합니다.
또한 모두 함께 심넬 케이크를 먹는 것도 관례적인 행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어머니의 날 수익의 일부가 암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어머니의 날을 어떻게 기념하는지는 나라에 따라 다양하며, 그 방법에 따라서는 마음의 깊이도 느껴지곤 하죠.
그런 축하 방식의 차이들 가운데에서도 이탈리아의 어머니의 날에 주목해 보면, 어머니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사랑의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카네이션 대신 아잘레아 화분이 판매되는데, 그 아잘레아가 판매되는 행사에서는 수익의 일부가 암 연구에 사용됩니다.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뿐 아니라, 어머니가 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까지 느껴지는 기념 방식이네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어머니의 날을 가장 늦게 맞이한다
나라에 따라 어머니의 날 시기는 달라서, 일본보다 이른 나라가 있는가 하면 더 늦은 시기에 어머니의 날이 오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그런 세계에서 가장 늦은 시기에 어머니의 날이 찾아온다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어떤 기념을 하는지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궁금한 날짜는 크리스마스 직전인 12월 22일로, 1928년에 인도네시아 여성 협의회가 개최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선물보다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물건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더 곧바로 전해지는 것이 아닐까요?
카네이션이 아니라 수선화나 국화를 선물하는 나라들도 있다
일본에서는 어머니의 날에 보내는 꽃으로 카네이션이 정착해 있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꽃을 보낸답니다.
예를 들어 호주에서는 국화가 일반적입니다.
이는 국화의 영어 이름 ‘크리산서멈(Chrysanthemum)’에 ‘mum(엄마)’이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또 태국에서는 아름다운 색감의 재스민을 선물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여겨집니다.
담긴 메시지는 같지만 나라에 따라 선물하는 꽃이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참고로 미국과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카네이션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