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로 시작하는 해외 음악 모음
‘S’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평소에 곡 제목의 첫 글자를 의식하는 일은 많지 않다 보니, 바로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S’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에는 ‘Start’, ‘Shake’, ‘Season’, ‘Save’ 등 정말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S’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시대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그동안 의식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노래를 묶어 보면,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몰라요!
‘S’로 시작하는 제목의 해외 음악 모음(61~70)
Stick TalkFUTURE

오토튠을 능숙하게 활용한 멜로디컬한 랩으로 현대 트랩 신을 이끄는 퓨처.
애틀랜타에서의 밑바탕을 거쳐 믹스테이프 문화에서 성공을 거머쥔 카리스마입니다.
그런 그의 대표작 ‘DS2’는 2015년에 발매된 세 번째 앨범으로, 자신의 첫 빌보드 정규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습니다.
자신의 인기작의 후속편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메트로 부민 등을 비롯한 프로듀서들이 만든 어둡고 중독성 강한 비트로 가득합니다.
드레이크 외의 피처링을 배제하고, 자신의 내면과 스트리트의 현실을 담담하게 랩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트랩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겠죠.
현대 힙합의 원류를 알고 싶은 분이나, 밤 드라이브에 딱 맞는 도프한 세계관에 흠뻑 젖고 싶은 분께 꼭 추천하고 싶은 걸작입니다.
Someone You LovedLewis Capaldi

스코틀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
깊은 감정 표현과 허스키한 보이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입니다.
2018년 11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앨범 ‘Divinely Uninspired to a Hellish Extent’에 수록된 그의 대표적인 발라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의 상실감과 고독을 주제로 하며, 고인이 된 할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아 제작에 6개월을 들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장기 이식 자선 단체 ‘Live Life Give Life’와 협력해 제작되었고, 배우 피터 카팔디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담담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는 곡이니, 노래방에서 감정 있게 부르고 싶은 분들은 꼭 체크해 보세요.
SAVE MY SOULBastille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Bastille는 명반 ‘Bad Blood’로 데뷔한 이래 영화 같은 장대한 세계관과 팝 멜로디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려 온 밴드입니다.
그들이 2025년 11월, 약 3년 만의 완전한 신곡인 본작을 공개했습니다.
2025년 아레나 투어 리허설 중 우연히 탄생했다는 이 곡은, 나이를 먹어 빛이 바래도 사랑은 계속될 수 있는가라는 절실한 물음을 피아노와 신스가 겹쳐지는 따뜻한 사운드에 실어 노래합니다.
영혼의 구원을 갈망하면서도 다시금 마음이 움직이길 바라는 듯한 가사는, 밴드의 새로운 장이 열렸음을 느끼게 하네요.
댄 스미스 본인이 프로덕션에 참여해 완성한 치밀한 사운드 메이킹도 여전하며, 천천히 가사 세계에 몰입하고 싶은 밤에 제격인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Sailor SongGigi Perez

뉴저지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자란 싱어송라이터 지지 페레스.
2024년에 독립한 이후에도 예리한 감성으로 전 세계 리스너를 사로잡고 있는 주목받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런 그녀가 선보이는 인디 포크 특유의 따뜻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것이 바로 이번 작품.
틱톡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계기로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앤 해서웨이를 닮은 여성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과, 신에 대한 신앙보다도 연인이 구원이라고 믿는 절실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선원처럼 거칠고 격정적으로 사랑해 주길 바라는 모습은 절로 가슴을 울리죠.
2024년 7월에 공개된 작품으로, 열정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나 소중한 이에게 품은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밤에 제격인 한 곡입니다.
Shake It OffTaylor Swift

컨트리계에서 뛰쳐나와 이제는 세계적인 팝 아이콘으로 군림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그녀가 2014년 8월에 발매한 명반 ‘1989’에서 선공개 싱글로 발표되어 커리어의 전환점이 된 곡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경쾌한 드럼 비트와 색소폰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 팝으로, 주변의 매정한 비판과 소문을 ‘신경 쓰지 말고 털어내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싱(Sing)’의 극중가로도 사용되어, 극 중 캐릭터가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으로도 익숙하죠.
부정적인 감정을 날려버리는 듯한 밝은 사운드와 가사는, 우울할 때나 자신감을 되찾고 싶을 때 제격입니다.
싫은 일이 있어도 이 곡을 들으면 분명 미소 지으며 춤추고 싶어질 거예요!
StargazingMyles Smith

만천의 별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는 밤에 들어줬으면 하는 곡은 ‘Stargazing’입니다.
2025년 브릿 어워드에서 ‘라이징 스타 어워드’를 수상한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마일스 스미스가 2024년 5월에 발표한 곡이죠.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사운드와 영혼을 울리는 그의 보컬이 마음을 적십니다.
늘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이야말로 운명의 상대였음을 깨닫는, 그런 기적 같은 순간을 그린 가사에도 주목해 보세요.
영혼이 깊이 연결되는 듯한 강한 유대를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전 세계 차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파트너와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싶을 때나 로맨틱한 기분에 젖고 싶은 밤에 딱 어울리는 한 곡입니다.
Sunny DayAnees

버지니아주에서 자라 법조인에서 싱어 래퍼로 전향한 아니스 씨.
2023년에 발매된 앨범 ‘summer camp’에 수록된 이 곡은, 폭풍 속에서 자신을 구해주는 존재, 새벽을 비춰주는 빛, 그런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에 대한 감사를 부드러운 멜로디에 실어 노래합니다.
상대를 ‘나의 맑은 날’이라고 부르며, 어떤 어려움도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고 전하는 가사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R&B와 팝을 융합한 경쾌한 사운드에 온화한 비트와 기타가 겹쳐지며, 마치 맑게 갠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해방감이 퍼집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드라이브나 한가롭게 산책하는 오후에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