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속담】무심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진다. 의미가 궁금해지는 말들
일상 대화의 문득한 순간에 쓰는 속담.진지한 교훈이 많은 이미지지만, 사실은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올 만큼 재미있는 속담도 존재한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선인들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유머가 담긴 수많은 말들은, 듣는 순간 “아, 그렇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것들뿐입니다.이 글에서는 대화의 소재가 될 것임에 틀림없는, 피식 웃게 되는 재미있는 속담을 소개합니다.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어지는 말들과의 만남을 꼭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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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속담】무심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의미가 궁금해지는 말들(1~10)
사발을 던지거든 솜으로 받아라NEW!
밥그릇을 던진다는 건 어떤 상황일까요? 어떤 싸움을 떠올린 분도 있겠지요.
그렇습니다, 이것은 화가 난 상대가 밥그릇을 던져 온다면…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우리도 거기에 맞서 밥그릇을 되던지면 싸움은 더욱 격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솜으로 포근히 받아내듯 상대의 분노를 흘려보내는 편이 좋다는 가르침입니다.
‘눈에는 눈’ 식의 반격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으니까요.
눈을 부릅뜨고 화내는 상대에게는 ‘포근하게’가 기본이에요.
덤불을 헤집어 뱀을 불러낸다NEW!
쓸데없는 일을 하다가 도리어 자신에게 곤란한 사태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고요한 덤불을 ‘뭐가 있나?’ 하고 막대기로 툭툭 건드렸더니 정말로 뱀이 튀어나온… 그런 아찔한 장면이 떠오르죠.
예를 들어, 가벼운 마음으로 비밀을 캐내려다 오히려 자신의 실수까지 드러나 버리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건드리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호기심이나 오지랖이 문제의 씨앗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 주는, 조금은 스릴 있는 표현입니다.
먹은 떡보다 마음가짐NEW!
마치 말장난처럼 운율을 밟는 소리의 나열에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이것은, 무언가를 해줬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 그렇게 하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거나 도와주는 일은 참 기쁜 일이죠.
하지만 이 속담을 듣고 다시 생각해 보면, 애초에 그렇게 하려고 해준 그 사람의 마음에 대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북받치지 않나요? 말장난 같은 표현이면서도 아주 깊은 속담이네요.
[재미있는 속담] 무심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의미가 궁금해지는 말들(11~20)
어영부영 서른, 두리번두리번 마흔NEW!
젊을 때는 느긋하게 지내다가도, 서른이 되면 ‘마냥 안일할 수만은 없다’며 조급해지고, 마흔이 되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자신의 위치를 의식하게 된다는, 인생의 미묘한 변화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속담입니다.
예를 들어, 스무 살대에는 ‘어찌든 되겠지’ 하고 웃어넘기던 사람이, 서른이 되어서는 저축이나 미래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 마흔이 되어서는 동창들의 활약에 괜스레 안절부절못하는 모습 같은 것이지요.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현실감을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한, 다소 뼈아픈 말입니다.
된장에 넣은 소금은 다른 데로 가지 않는다NEW!
한번 동료나 식구가 된 사람은 더 이상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된장을 만들 때는 소금을 잘 섞어 넣지만, 나중에 그 소금만 따로 빼낼 수는 없습니다.
완전히 스며들어 된장의 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이의 인연도 마찬가지로, 일단 깊이 얽히면 그렇게 쉽게 외부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랜 세월 고락을 함께한 친구나 직장 동료는 환경이 바뀌어도 마음 한켠에서 이어져 있습니다.
좋든 싫든 관계는 쉽게 끊기지 않으니, 그렇기에 인연을 소중히 하라는 가르침이 담긴 깊이 있는 말입니다.
곤베가 씨를 뿌리면 까마귀가 파헤친다NEW!
수고해서 준비한 일이 옆에서 금세 망가져 버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속담인 ‘곤베가 씨 뿌리면 까마귀가 파헤친다’를 소개합니다.
곤베 씨가 정성껏 뿌린 씨앗을 까마귀가 “잘 먹겠습니다~” 하며 파헤쳐 버리는 장면이 눈에 선하죠.
예를 들어, 겨우 모은 용돈으로 산 과자를 가족이 한입씩 먹다 보니 어느새 하나도 남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조금 씁쓸하면서도 피식 웃음이 나는 말이네요.
세상을 살아가려면 두부처럼 건너라NEW!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두부처럼 부드럽고 모서리를 세우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두부는 폭신하고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죠.
마찬가지로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세상을 잘 헤쳐 나가는 비결이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정론만을 내세우기보다 먼저 상대의 말을 받아들인 뒤 부드럽게 전하면 잘 풀릴 때가 있죠.
완고해지지 말고 유연한 마음으로 살라 가르쳐 주는, 곱씹을수록 맛이 나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