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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속담】무심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진다. 의미가 궁금해지는 말들

일상 대화의 문득한 순간에 쓰는 속담.진지한 교훈이 많은 이미지지만, 사실은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올 만큼 재미있는 속담도 존재한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선인들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유머가 담긴 수많은 말들은, 듣는 순간 “아, 그렇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것들뿐입니다.이 글에서는 대화의 소재가 될 것임에 틀림없는, 피식 웃게 되는 재미있는 속담을 소개합니다.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어지는 말들과의 만남을 꼭 즐겨 보세요!

【재미있는 속담】무심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의미가 궁금해지는 말들(1~10)

산에서 조개를 구하다

산에서 조개를 구하다

전혀 엉뚱한 곳에서 무언가를 찾거나, 방향이 잘못된 노력을 하는 것을 비유한 말입니다.

바다는마리(대합)는 바닷가에 사는 생물인데, ‘산에 있을지도 모른다’며 필사적으로 찾아봐도 발견될 리가 없지요.

방향이 틀리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시험공부는 하지 않고 책상 배치만 신경 쓰는 것과 같습니다.

노력 그 자체보다 먼저 ‘찾을 곳’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깨워 주는, 약간의 풍자가 담긴 속담입니다.

바다 바위의 전복의 짝사랑

바다 바위의 전복의 짝사랑

한쪽만 마음을 두고 있지만, 상대에게는 전혀 전해지지 않는 사랑을 비유한 말입니다.

전복은 껍데기가 한 장뿐이라 딱 맞는 ‘다른 한 쪽’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쪽 마음에 짝이 되는 상대가 없다’는 짝사랑의 뜻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메시지를 고민해 보냈는데도 답장은 퉁명스러운 스티커 하나뿐… 그런 애틋한 상황입니다.

바닷가의 전복에 빗대어,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리고 조금은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속담입니다.

먹은 떡보다 마음가짐

먹은 떡보다 마음가짐

마치 말장난처럼 운율을 밟는 소리의 나열에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이것은, 무언가를 해줬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 그렇게 하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거나 도와주는 일은 참 기쁜 일이죠.

하지만 이 속담을 듣고 다시 생각해 보면, 애초에 그렇게 하려고 해준 그 사람의 마음에 대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북받치지 않나요? 말장난 같은 표현이면서도 아주 깊은 속담이네요.

[재미있는 속담] 무심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의미가 궁금해지는 말들(11~20)

대머리의 꽃 비녀

대머리의 꽃 비녀

전혀 어울리지 않거나, 있어도 의미가 없는 장식을 비유한 속담입니다.

머리카락이 없는 스님에게 꽃 비녀를 꽂아도 장식할 곳이 없지요.

아무리 예뻐도 받침이 없으면 살릴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내용 준비는 안 되었는데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꾸미는 것과 같습니다.

화려한 표지지만 속은 백지인 노트를 떠올리면 됩니다.

겉모습만 갖춰도 소용없고, 본질이 중요하다고 유머러스하게 일러 주는 말입니다.

된장에 넣은 소금은 다른 데로 가지 않는다

된장에 넣은 소금은 다른 데로 가지 않는다

한번 동료나 식구가 된 사람은 더 이상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된장을 만들 때는 소금을 잘 섞어 넣지만, 나중에 그 소금만 따로 빼낼 수는 없습니다.

완전히 스며들어 된장의 일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이의 인연도 마찬가지로, 일단 깊이 얽히면 그렇게 쉽게 외부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랜 세월 고락을 함께한 친구나 직장 동료는 환경이 바뀌어도 마음 한켠에서 이어져 있습니다.

좋든 싫든 관계는 쉽게 끊기지 않으니, 그렇기에 인연을 소중히 하라는 가르침이 담긴 깊이 있는 말입니다.

곤베가 씨를 뿌리면 까마귀가 파헤친다

곤베가 씨를 뿌리면 까마귀가 파헤친다

수고해서 준비한 일이 옆에서 금세 망가져 버리는 모습을 나타내는 속담인 ‘곤베가 씨 뿌리면 까마귀가 파헤친다’를 소개합니다.

곤베 씨가 정성껏 뿌린 씨앗을 까마귀가 “잘 먹겠습니다~” 하며 파헤쳐 버리는 장면이 눈에 선하죠.

예를 들어, 겨우 모은 용돈으로 산 과자를 가족이 한입씩 먹다 보니 어느새 하나도 남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조금 씁쓸하면서도 피식 웃음이 나는 말이네요.

세상을 살아가려면 두부처럼 건너라

세상을 살아가려면 두부처럼 건너라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두부처럼 부드럽고 모서리를 세우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두부는 폭신하고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죠.

마찬가지로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세상을 잘 헤쳐 나가는 비결이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정론만을 내세우기보다 먼저 상대의 말을 받아들인 뒤 부드럽게 전하면 잘 풀릴 때가 있죠.

완고해지지 말고 유연한 마음으로 살라 가르쳐 주는, 곱씹을수록 맛이 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