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상식 정리.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잡학
6월부터 7월에 걸쳐 일본을 찾는 장마.
비가 계속 내려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지 모르겠네요.
이 글에서는 그런 장마에 관한 잡학을 한꺼번에 소개하겠습니다! ‘장마’라는 이름의 유래와 장마의 메커니즘은 물론, 이 시기의 식물과 동물에 대한 잡학도 함께 담았습니다.
기분이 그다지 오르지 않는 계절일지 모르지만,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알게 되면 누군가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어질 만한 것들뿐이니, 이번 기회에 다양한 잡학을 많이 익혀 보세요.
- 6월에 관한 잡학 & 상식
- 재미있는 잡학 퀴즈.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상식
- 비가 좋아진다! 장마에 관한 어린이용 상식&잡학 퀴즈
- [어린이용] 6월에 관한 잡학 & 상식 퀴즈
- [노년층 대상] 장마에 관한 상식 퀴즈 & 잡학 문제 모음
- [잡학] 알고 있어? 날씨 속담 퀴즈 모음!
- [재미있는] 잡학 퀴즈 문제 모음
- 오이 상식 퀴즈. 오이와 관련된 잡학 모음
- 일기예보가 더 즐거워진다! 날씨에 관한 잡학&상식
- 문득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11월의 잡학 & 상식 특집
- 마음이 뜨거워지는 8월에 관한 잡학 & 상식 모음
- 알고 있는 듯하면서 의외로 모르는? 8월 잡학·상식 퀴즈!
- 가을을 기다리는 9월에 관한 잡학 & 상식 모음
장마 상식 모음. 누구에게든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잡학 지식(11~20)
수국이 장마철에 피는 건 햇빛을 싫어하고 물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야
장마철은 어둡고 우울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푸른색과 보랏빛의 수국 꽃이 화사하게 물들여 주지요.
꽃과는 상성이 좋지 않을 것 같은 장마이지만, 햇빛을 싫어하고 물을 좋아하는 수국에게는 딱 맞는 계절입니다.
수국은 잎이 크고 개수가 많아 잎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증산이 많기 때문에, 튼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기 중과 땅에 수분이 많고 햇빛이 적은 것이 수국이 더욱 아름답게 자라는 데 중요한 조건이므로, 실내에서 키울 때에도 이 점을 충분히 염두에 두세요.
접이식 우산이 탄생한 곳은 독일이다
비 오는 날 활약하는 우산.
우산의 역사는 오래되어 약 4000년 전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가벼운 우산이나 원터치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우산 등 다양한 종류가 있죠.
접이식 우산은 사용하지 않을 때 컴팩트하게 넣어둘 수 있어 편리한 상품입니다.
그런 접이식 우산의 발상지는 사실 해외입니다.
독일의 한스 하우프트가 접이식 우산을 발명했습니다.
한스 하우프트는 비가 올 것 같은 날이면 한 손에는 지팡이, 다른 한 손에는 긴 우산을 들고 외출하곤 했습니다.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우산은 만들 수 없을까”라고 생각해 우산의 구조를 고안했고, 이후 접이식 우산의 특허도 취득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특허를 취득한 3월 16일은 접이식 우산의 날로 제정되어 있습니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으면 비가 온다
고양이가 마치 얼굴을 씻는 듯한 몸짓을 하면 곧 비가 올 것이라는 속담이나 비유로 쓰이는 일본어 표현이죠.身近な動物を 예로 든 비유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고양이의 몸이나 습성에 근거한 이유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수염 부분으로, 이 수염은 감각 기관의 역할을 하며, 비가 오기 직전의 습기 등으로 수염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얼굴 주변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느껴지고, 고양이가身近な動物로서 아무렇지 않게 보이는 몸짓까지도 세심하게 관찰되어 왔다는 것이 전해지는 표현이네요.
장마를 표현하는 말이 정말 많다
일본에는 ‘○○장마’처럼 장마를 활용한 표현이 많이 존재합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비가 내리는 ‘하시리장마(走り梅雨)’, 장마의 끝을 알리듯 거세게 내리는 비를 뜻하는 ‘오쿠리장마(送り梅雨)’, 장마가 갠 뒤 다시 장마가 돌아온 듯한 긴 비를 가리키는 ‘모도리장마(戻り梅雨)’ 등, 매실이 익는 5월에서 7월이라는 시기를 벗어나거나, 비가 내리는 양상을 나타내는 표현이 많습니다.
또한 3월에서 4월 사이에 계속해서 내리는 긴 비를 ‘유채꽃장마(菜種梅雨)’, 5월 전반의 비를 ‘죽순장마(たけのこ梅雨)’라고 부르는 등, 계절의 식물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표현이기도 합니다.
우산의 발수 효과를 복원하고 싶을 때는 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쬐어 주세요.
비를 막아주는 우산에는 발수 가공이 되어 있죠.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발수 기능은 어쩔 수 없이 저하됩니다.
그 이유는, 물을 튕기기 위해 정렬되어 있는 불소 수지가 오염되거나 무언가에 문질러져 흐트러지기 때문이에요.
이를 복원하는 아이디어로, 드라이어의 온풍을 쐬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풍을 쐬어주면 흐트러진 불소 수지의 배열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해요.
너무 오래 쐬면 원단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면서 시도해 보세요.
신문지는 습기 제거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입니다.
장마철이 되면 신경 쓰이는 눅눅한 습기.
빨래한 옷을 실내에 널어도 좀처럼 마르지 않았던 경험, 없으신가요? 수납 공간이나 방의 제습에는 신문지가 최적의 아이템이에요.
신문지 표면은 오돌토돌해서 일반 종이보다 수분을 더 잘 흡수한다고 해요.
사용하는 방법도 간단해서, 깔아두기만 해도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둥글게 말아 신발 안에 넣어 하룻밤 둔 뒤 햇볕에 말리면 더 빨리 건조돼요.
다 읽은 신문을 활용하니, 제습제를 여러 번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이죠.
장마에 관한 잡학 모음.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상식(21~30)
장마가 끝나지 않는 해가 있다
매년 ‘장마 시작’이라는 말을 듣죠.
말 그대로 장마철에 들어갔음을 나타내는 말로, 각 지역 기상대가 발표합니다.
그리고 ‘장마 시작’ 뒤에는 곧 ‘장마 종료’가 올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종료가 발표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그 이유는 판단의 불명확성에 있습니다.
장마 시작과 장마 종료에는 명확한 판정 기준이 없어서, 종료를 발표하지 못한 채 계절이 지나가 버리는 일도 있다고 해요.
장마 종료가 발표될지 여부, 일기예보에 주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