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합주에서 활약하는 악기 목록. 종류별로 대소개
전국의 많은 학교에 있는 취주악부는 콩쿠르나 연주회는 물론, 야구 응원이나 문화제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죠.
신입생 가운데에는 취주악부에 입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이미 입부를 결정하고 어떤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지 생각하기 시작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취주악에서는 도대체 어떤 악기들이 활약하고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목관악기, 금관악기, 저음악기, 타악기의 네 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취주악에서 사용되는 악기를 소개하겠습니다!
꼭 연주하고 싶은 악기를 고르는 데 참고로 삼아 보세요.
목관악기(1~10)
색소폰

클래식, 록, 재즈, 현대 음악 등 폭넓은 음악 장르에서 주역급 활약을 하는 목관 악기.
그 달콤하고 섹시한 음색은 음악에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동경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관악합주에서도 솔로 파트가 많고, 대중음악에서도 브라스 섹션에 없어서는 안 될 악기이기 때문에, 연주할 수 있게 되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참여할 수 있어요.
그런 쿨한 외모까지 포함해, 목관 악기의 꽃으로서 널리 사랑받는 악기입니다.
클라리넷

많은 사람들이 유년 시절에 들었던 동요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게 된 목관악기가 클라리넷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크 음악 후기에 활약한 프랑스의 고악기 샬뤼모를 발전시킨 악기로, 고음 트럼펫인 클라리노와 음색이 비슷했던 데서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넓은 음역을 커버하는 악기이기 때문에 운지가 복잡한 것이 특징이지만, 관악합주에서 주선율을 담당하는 장면도 많아 스타 악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프라노부터 베이스까지 ‘클라리넷 계열’로 분류되는 악기가 많아, 선호하는 음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오보에

신비롭고 달콤한 음색으로 불리며, 콘서트에서도 홀 전체를 감싸는 존재감을 발하는 목관악기로 알려진 오보에.
관악 합주에서 솔로 파트를 담당하는 일도 많은 악기인 한편, 운지의 어려움과 음정의 불안정성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목관악기’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컨트롤에 높은 기량이 요구되어 좌절하는 이들도 많지만, 그만큼 탄탄한 연주가 가능해졌을 때의 기쁨이 큰 보람 있는 악기이기도 하죠.
경쟁률이 비교적 높지 않은 악기이므로, 취주악부에 들어가면 한 번 도전해 보아도 즐거운 목관악기입니다.
플루트

수많은 관악기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관악기의 대표격으로도 널리 인식되고 있는 악기입니다.
리드를 사용하지 않는 에어 리드 방식의 가로피리로, 그 우아한 이미지에 누구나 한 번쯤은 동경해 본 적이 있지 않을까요.
취주악이나 클래식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록, 재즈, 라틴, 보사노바 등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하는 악기라는 점도 매력적이죠.
취주악부에 들어가 보았지만 어떤 악기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에는, 한 번 도전해 보길 바라는 목관악기입니다.
피콜로

이탈리아어로 ‘작은’을 의미하는 이름이 가리키듯, 수많은 관현악기 중에서도 특히 가볍고 작은 목관악기입니다.
플루트와 같은 운지로 정확히 한 옥타브 높은 음을 낼 수 있어, 플루트 연주자가 서브 악기로 연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오케스트라에서 모든 악기가 울리고 있어도 피콜로의 소리는 반드시 들린다고 할 만큼 존재감이 크다는 점도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부디 관악합주를 하는 김에 자신의 소리를 돋보이게 하고 싶은 분이나, 이미 플루트 연주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분에게도 추천할 만한 목관악기입니다.
금관악기(1~10)
트롬본

인간의 목소리 음역에 가까우며, 그 장엄한 하모니로 18세기에는 ‘신의 악기’라고까지 불렸던 금관악기.
그 구조상 임의의 주파수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로, 피아노 등의 악기에서는 낼 수 없는 ‘미분음’이라는 반음보다 더 미세한 음정을 낼 수 있는 발음 악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주선율이나 하모니 같은 선율적인 연주부터 저음으로 앙상블을 받치는 연주까지, 그 역할이 다방면에 걸치는 점도 트롬본의 특징입니다.
취주악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매력적인 악기입니다.
트럼펫

뚫고 나오는 듯한 화려함과 화려하게 반짝이는 음색으로 관악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금관악기.
오케스트라, 재즈, 록과 팝의 브라스 섹션 등, 관악 합주 이외에도 폭넓게 활약하는 메이저 악기로 알려져 있지요.
오케스트라나 빅밴드에서의 중후한 음압에도 묻히지 않는 사운드는, 솔로나 앙상블 어디에서든 청자에게 그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어요.
자신이 연주한 소리를 더 멀리까지 전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 번 손에 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