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노랫소리의 세계. 오페라부터 가곡까지, 인기 성악곡 특집
노래하는 사람의 신체 자체가 악기가 되는 것이 ‘성악’입니다.
제대로 들어본 적이 별로 없다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성악곡에는 오페라나 가곡 등 다양한 것이 있지만, 초보자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유명한 곡들을 모았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이렇게나 풍부한 표현이 나올 수 있다니! 하고 감동하실 게 틀림없어요.
멜로디뿐만 아니라 가사와 스토리를 의식하면서 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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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노랫소리의 세계. 오페라부터 가곡까지, 인기 성악곡 특집(21~30)
가극 『마술피리』 중 「사랑의 기쁨은 이슬처럼 사라지네」Wolfgang Amadeus Mozart

애수를 띤 아름다운 선율의 「사랑의 기쁨은 이슬처럼 사라져: Ach, ich fühl’s, es ist verschwunden」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마술피리」에서 17번째 곡으로 불리는 유명한 소프라노 아리아로, 1791년에 작곡되었습니다.
오페라 ‘청교도’ 중 ‘그대의 다정한 목소리가’Vincenzo Salvatore Carmelo Francesco Bellini

불과 3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19세기 전반 이탈리아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 빈첸초 벨리니(1801년~1835년)가 마지막으로 작곡한 오페라가 ‘청교도’이며, 그 중에서 불리는 ‘그대의 다정한 목소리’는 아름다운 선율이 뛰어난 곡으로 인기가 높아 마리아 칼라스와 안나 네트렙코 등 많은 소프라노 가수들이 부르는 명곡입니다.
화려한 가성의 세계. 오페라부터 가곡까지, 인기 성악곡 특집(31~40)
오라토리오 ‘사도들’ 작품 49Edward Elgar

‘위풍당당’으로도 잘 알려진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의 오라토리오 작품.
신약성서를 소재로 한, 공연 시간 약 2시간에 달하는 장대한 곡이지요.
본작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심리 묘사에 있을지 모릅니다.
엘가는 죄로 괴로워하는 유다와 구원을 구하는 막달라 마리아의 감정을, 바그너의 영향이 느껴지는 치밀한 동기를 활용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양각나팔 쇼파르가 울려 퍼지는 등, 오케스트라와 합창 특유의 드라마틱한 다이내믹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1903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서 마크 엘더 지휘의 연주는 2013년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현대에도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서사성이 풍부한 클래식의 세계에 깊이 몰입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오라토리오 ‘하느님의 나라’ 작품 51Edward Elgar

‘위풍당당’으로도 잘 알려진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가 손수 만든 장엄한 오라토리오입니다.
1906년 10월, 작곡가 본인의 지휘로 초연된 이 작품은 성서 사도행전을 소재로 제자들의 기도와 활동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그려냅니다.
오페라와 같은 극적인 서사성보다는 오히려 명상적이고 기도로 가득한 분위기가 작품 전반을 감싸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지요.
성령이 강림하는 장면에서는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일체가 되어 압도적인 음향 공간을 만들어내는 한편, 성모 마리아의 아리아에서는 빛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선율이 마음 깊숙이 스며듭니다.
장대한 하모니에 감싸이면서도, 고요히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고 싶을 때에 딱 맞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 바울로 op.36Felix Mendelssohn

장대한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하나가 되어 성서의 극적인 이야기를 소리로 그려내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대작 오라토리오입니다.
바흐의 음악을 부흥시킨 공로로도 알려진 멘델스존이지만, 이 작품에서도 그 전통에 대한 깊은 경외가 느껴지죠.
이 곡은 박해자였던 사울이 회심하여 사도 바울이 되기까지의 영혼의 궤적을 그려냅니다.
압도적인 박력을 지닌 합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때로는 군중이 되고, 때로는 신도 공동체가 되어 이야기를 강력하게 이끕니다.
1836년 5월에 초연된 이 작품은 작곡가 생전의 대표작으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오페라와는 또 다른, 장엄하고 서사성이 높은 음악에 깊이 몰입하고 싶을 때 제격인 걸작입니다.
사계Franz Joseph Haydn

‘교향곡의 아버지’로 알려진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말년을 장식하는 장대한 오라토리오입니다.
봄의 숨결부터 매서운 겨울의 정경까지, 사계의 순환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새의 지저귐이나 폭풍의 굉음 같은 자연의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법은, 마치 눈앞에서 풍경이 바뀌어 가는 듯한 느낌을 주지요.
하이돈이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노동을 찬미하는 합창’을 작곡했다는 일화도 작품에 깊은 층위를 더해 줍니다.
1801년 4월 초연 이래 수많은 명연이 전해지고 있으니, 장대한 음악으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분은 꼭 한 번 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성 엘리자베트의 전설Franz Liszt

피아노의 마술사로 유명한 프란츠 리스트지만, 고국 헝가리의 성녀를 주제로 한 웅장한 종교 음악도 작곡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 작품은 튀링겐 방백가로 시집간 엘리자베트 공주의 자애로운 생애를 그린 오라토리오입니다.
사실 이 거대한 구상은 바르트부르크 성에 있는 연작 프레스코화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경위가 있습니다.
성녀를 상징하는 기도의 선율이 전편에 걸쳐 반복해서 등장하며, 이야기에는 깊은 정신성과 통일감을 부여하고 있어 정말 훌륭하지요.
1865년 8월 리스트 자신이 지휘해 초연된 이 작품은 야노시 페렌치크 지휘의 ‘Hungaroton’ 음반 등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와는 다른, 장엄한 합창과 관현악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음의 세계에 흠뻑 빠지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