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잡학 & 상식 모음
여름의 풍물시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불꽃놀이.
큰 규모의 연화(불꽃) 축포부터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손불꽃놀이까지, 크기와 형태는 달라도 불꽃놀이를 좋아하는 분들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불꽃놀이와 관련된 잡학 지식을 한꺼번에 소개해 드릴게요!
불꽃놀이 감상에 얽힌 이야기나 불꽃놀이의 역사에 관한 것 등 폭넓은 주제를 모았으니, 많은 잡학 지식을 기억해 두세요!
알고 나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것들뿐이니, 꼭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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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잡학 & 상식 모음 (1~10)
선향불꽃놀이의 타는 방식에는 4단계가 있다
화려한 불꽃놀이와는 달리, 조용히 불꽃을 튀기는 선향불꽃놀이는 덧없고 운치가 넘쳐서 불꽃놀이의 또 다른 면을 즐길 수 있는 놀이죠.
그런 선향불꽃놀이, 여러 가지로 타는 방식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나요? 타는 방식에는 4단계가 있으며 ‘봉오리’, ‘모란’, ‘소나무잎’, ‘흩어지는 국화’라고 하거나, ‘봉오리’가 없고 ‘소나무잎’과 ‘흩어지는 국화’ 사이에 ‘버드나무’가 들어가는 표현도 있습니다.
타는 방식의 이름에서도 운치를 느낄 수 있네요.
선향불꽃놀이의 일생을 느끼며 여름밤을 즐겨 보세요.
불꽃의 색은 화학 반응의 결과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는 정말 아름답죠.
빨강, 초록, 노랑 등 갖가지 색의 불꽃이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그런데 불꽃의 색이 화학 반응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물질을 태우면 특정한 불꽃색이 나타나는 불꽃반응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10엔 동전에 쓰이는 구리를 태우면 청록색 불꽃이 나온다고 합니다.
빨간색은 스트론튬 화합물이나 칼슘 화합물, 초록색은 바륨 화합물이 사용되며, 섞어서 다른 색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불꽃놀이는 화약으로 화합물을 폭발시켜 태우고, 불꽃반응을 일으켜 다양한 색을 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불꽃놀이를 쏘아 올리려면 자격이 필요하다
불꽃놀이를 직접 쏘아 올려 보고 싶은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발사에는 자격이 필요합니다.
불꽃놀이의 발사에는 ‘염화소비보안수첩’이, 불꽃놀이의 제작에는 ‘화약류 제조 보안 책임자’ 자격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더구나 불꽃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불꽃놀이를 쏘아 올리는 사람을 ‘화약사(불꽃 장인)’라고 하는데, 한 사람 몫을 해내기까지 약 10년간의 밑바닥 수련을 거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불꽃 장인이 되고자 하는 강한 의지도 필요할지 모르겠네요.
불꽃놀이 잡학 & 꿀팁 모음 (11~20)
불꽃놀이 사진은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찍는 게 좋아.
불꽃놀이 사진은 찍기가 정말 어렵죠.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거나 노출을 고정하면 좋아진다고 하지만, 설정보다 먼저 중요한 건 촬영 장소예요! 불꽃놀이를 촬영하기 가장 좋은 위치는 발사 지점에 대해 바람이 불어오는 쪽(풍상)입니다.
발사 지점의 바람이 가는 쪽(풍하)에서 촬영하면 불꽃 연기 때문에 사진이 뿌옇게 되어 버려요.
사진이 깔끔하게 찍히는 풍상은 사진을 찍지 않고 보기만 할 때에도 알맞은 장소랍니다.
꼭 참고하셔서 불꽃놀이 촬영에 도전해 보세요!
일본에서 처음으로 불꽃놀이를 본 것은 다테 마사무네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불꽃놀이를 본 사람은 ‘독안룡 마사무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전국 무장, 다테 마사무네입니다.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인 1582년, 다테 마사무네가 태어난 야마가타현의 요네자와성에서 당시의 중국인에 해당하는 당인에 의해 불꽃놀이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후 에도 시대인 1613년에 이번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시즈오카현의 손푸성에서 영국 국왕의 사절로부터 불꽃놀이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에야스가 본 불꽃놀이를 계기로 일본에서도 불꽃놀이가 점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란의 시대를 살아간 무장들 역시 불꽃놀이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겼겠지요.
일본에서 처음 열린 불꽃놀이 대회는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이다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쇼군이었던 에도 시대에, 대기근과 콜레라가 대유행하여 전국에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에 요시무네는 세상을 떠난 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악성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해 스미다강에서 수신제를 거행했습니다.
그때 여흥으로 불꽃놀이도 쏘아 올린 것이 스미다강 불꽃놀이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형형색색의 불꽃이 아니라, 소박한 색감의 비교적 작은 불꽃이었다고 해요.
참고로, 불꽃이 올라갈 때 외치는 구호 ‘다마야’와 ‘가기야’도 스미다강이 발상지라고 합니다.
손에 들고 하는 불꽃놀이의 끝에 달린 펄럭이는 종이는 뜯어낸 뒤에 점화한다
손에 들고 하는 불꽃놀이 막대 끝에 달려 있는 너풀거리는 종이,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사실 그 종이는 떼어내고 그 위쪽에서 불을 붙이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그 종이는 ‘이삭(穗先)’이라고 하며, 안에 든 화약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하고 보호하기 위해 붙어 있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만큼 불꽃놀이 막대가 더 단단해져 불이 잘 붙지 않고, 그대로 불을 붙이면 드물게는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손에 들고 하는 불꽃놀이의 너풀거리는 종이, 즉 이삭은 뜯고 불을 붙여야 합니다.
불꽃놀이 포장에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한 뒤 안전하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