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남성에게 추천하는 부르기 쉬운 노래.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곡 모음
90대 분들 중에는 요양 시설에서의 노래방 시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불러야 할지 망설이거나, 늘 부르던 곡 말고 다른 노래를 불러보고 싶지만 무엇이 좋을지 몰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90대 분들이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추천 곡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부르기 쉬운 곡들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으니,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서는 이따가 소개드릴 곡들을 90대 어르신들께 제안해 보세요.
이 글을 통해 노래방 시간을 더욱 즐기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기쁘겠습니다.
90대 남성에게 추천하는 부르기 쉬운 곡.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모음 (1~10)
파란 양복으로NEW!Fujiyama Ichirō

모던한 외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고양감과 가슴속에 숨긴 애틋한 연정이 그려진, 쇼와 모던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멋진 한 곡입니다.
후지야마 이치로 씨가 노래한 이 곡은 1937년에 발매된 싱글로, 이듬달인 1937년 4월에 공개된 동명의 영화와 관련지어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은 작품입니다.
훗날에도 명반 ‘후지야마 이치로 대전집’ 등에 수록되어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습니다.
맑고 경쾌한 멜로디 이면에 숨겨진 섬세한 감정이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장마철, 실내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의 BGM으로 틀어 놓고, 청춘 시절의 달콤쌉싸름한 추억을 각자의 속도로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어르신들의 추억담에 꽃이 피는, 온화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 고향을 그리워하지 않으랴Kirishima Noboru

‘누군가 고향을 생각하지 않으랴’는 기리시마 노보루 씨의 소박하고 마음에 스며드는 명곡입니다.
멀리 떨어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그리운 날들의 추억을 노래한 가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립니다.
잔잔한 멜로디와 기리시마 씨의 따뜻한 음성이 언제나 바래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쇼와 15년(1940년) 발매 당시 전장에 나간 병사들 사이에서 큰 히트를 기록한 이 곡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음역이 지나치게 넓지 않고 템포도 여유로워 부르기 쉬운 곡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 모두 함께 불러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인생의 가로수길dikku mine

딕 미네의 ‘인생의 나미키길’은 인생의 고난과 희망을 그린 쇼와 시대의 명곡입니다.
남매의 끈끈한 유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며, 앞을 보고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1937년에 발표되어 닛카쓰 영화 ‘검사와 그 여동생’의 주제가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딕 미네의 재즈 가수로서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한 곡으로, 90대이신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음악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며 옛 추억을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별빛이 비치는 오솔길Obata Minoru

오바타 미노루의 ‘별그늘 오솔길’은 1950년 발표된 이래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명곡입니다.
고요한 밤에 아카시아 향이 감도는 오솔길을 연인과 손을 맞잡고 걷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서정적인 가사와 로맨틱한 멜로디가 마음을 울립니다.
전후 일본에서 큰 히트를 기록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커버했고, 영화 주제가로도 사용된 국민적인 곡이지요.
차분한 템포와 촉촉한 분위기로 부르기 쉬워, 그 시절을 추억하기에 딱 맞는 한 곡입니다.
소중한 추억과 함께 천천히 음미하며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술은 눈물인가 한숨인가Fujiyama Ichirō

후지야마 이치로가 부른 곡 ‘술은 눈물인가 한숨인가’는 실연의 슬픔과 술이 지닌 위로의 이중성을 훌륭하게 표현한 곡조가 매력적입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슬픔이 깊어져 가는 주인공의 심정이 가슴을 울립니다.
1931년에 발표되어 쇼치쿠 영화 ‘추억 많은 여자’의 주제가로도 사용된 이 곡은, 애수가 감도는 멜로디와 현실적인 가사가 당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노래방에서 이 곡을 부르면, 인생의 비애를 술과 함께 토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빨간 램프의 막차Kasuga Hachirō

가스가 하치로의 ‘빨간 램프의 마지막 열차’는 이별과 재회를 향한 소망을 노래한 명곡이지요.
연인을 배웅하는 플랫폼의 정경이 선명하게 그려지고, 빨간 램프를 상징으로 한 마지막 열차가 떠남의 쓸쓸함과 희망을 함께 실어 나릅니다.
1952년 발매 당시부터 오래도록 사랑받아 동명 영화의 주제가가 되기도 한 이 곡은 세대를 넘어 노래되어 온 걸작입니다.
다정한 멜로디에 맞춰 부르면, 아련한 추억과 함께 내일을 향한 활력이 샘솟지 않을까요.
아흔대의 어르신들께야말로 꼭 불러 보시길 권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아카기의 자장가Tōkairin Tarō

도카에바야시 다로의 ‘아카기의 자장가’는 자장가의 다정함과 사내아이의 강인함이 어우러진 명곡입니다.
아이를 재울 때의 따뜻한 말과, 살아가는 힘을 가르치는 내용이 인상적이죠.
1934년 레코드 발매로 50만 장을 판매했고, 영화 주제가로도 쓰인 대히트곡입니다.
NHK 홍백가합전 등에서도 꾸준히 불려오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유년 시절을 그리워하며 떠올릴 수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멜로디와 리듬이 특징인 이 곡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흥얼거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