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음악] 민족 음악 추천·해외 민요 모음
민속 음악은 록, 재즈, R&B 같은 이른바 음악 장르로 묶인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지금 내가 있는 곳과는 다른 세계가 보인달까… 이렇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경이 마음속에 펼쳐지는 듯한.
이번 기사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민속 음악을 다양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이국적인 정서가 가득한 작품도 있고, 의외로 친근하게 느껴지는 곡도 있고, 정말 폭넓게 모았습니다!
여기 실린 곡들을 들으며 꼭 새로운 문을 열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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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음악] 민족 음악 추천·해외 민요 총정리(21~30)
그린슬리브스

영국의 오래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민요의 세계로 아름다운 선율이 우리를 이끕니다.
16세기 후반 잉글랜드를 무대로 탄생한 이 작품은, 애달픈 사랑의 마음을 녹색 의상에 담아낸 상징적인 노래로서 시대를 넘어 사랑받아 왔습니다.
1580년 9월 런던의 인쇄업자 리처드 존스에 의해 처음으로 출판 등록된 이래, 클래식,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되어 왔습니다.
1962년 영화 ‘웨스트 서가’에서는 데비 레이놀즈가 ‘Home in the Meadow’로 불러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멜로디와 깊은 정서는 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나 이국의 문화를 접하고 싶을 때에 제격입니다.
잡 오브 저니 워크

민속 음악과 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잡 오브 저니 워크’는 아일랜드의 음악으로, 아이리시 댄스라고 불리는 춤에서 자주 사용되는 곡입니다.
상체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잘게 스텝을 밟아 구두 소리를 내는, 이른바 탭댄스와 같은 동작이 특징적인 아이리시 댄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아이리시 음악의 화려하고 리드미컬한 곡조와 딱 들어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칼린카

러시아 문화사의 걸작 민요가 바로 이 곡입니다.
작곡가이자 민속학자인 이반 페트로비치 라리오노프가 1860년에 만든 이 작품은 경쾌하고 명랑한 멜로디 라인 속에 러시아의 자연과 사랑을 주제로 한 서정성이 넘쳐납니다.
느린 템포에서 점차 가속해 가는 독특한 전개도 인상적입니다.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폐막식에서는 소프라노 가수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호나우지뉴와 함께 공연했습니다.
또한 비디오 게임 ‘테트리스’와 ‘시빌라이제이션 VI’에도 사용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민족 음악에 접해 보고 싶은 분이나 러시아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알마 자네라

[오로포(베네수엘라)] 라파엘 볼리바르 코로나도 작사, 페드로 엘리아스 구티에레스 작곡 ‘알마 야네라(Alma Llanera)’.
연주는 코스타리카의 바이올린: 리카르도 라미레스 씨와 첼로: 마리아넬라 코르데로 씨입니다.
알폰시나와 바다

[아르헨티나 포크로레] 아리엘 라미레스 작곡 ‘알폰시나와 바다(Alfonsina y el mar)’.
연주는 케나 연주자 에르네스토 가와모토 씨가 이끄는 포크로레 그룹 ‘그루포 칸타티’.
차랑고: 시마다 시즈에 씨, 기타: 다케다 코헤이 씨.
말라이카

동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권을 대표하는 명곡은 청년의 애절한 연정을 다정히 감싸 안는 듯한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가난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청년의 마음을 노래한 이 작품은, 보편적인 주제와 탐미적인 선율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1960년대 전반에 케냐의 파딜리 윌리엄이 녹음한 버전은 색소폰과 오르간이 돋보이는 아프로팝 풍의 경쾌한 편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느긋한 리듬과 스와힐리어의 울림이 어우러지는 이국적 정취 가득한 세계관은 마음에 촉촉한 휴식을 원하는 이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대니 보이

아일랜드의 마음을 노래로 이어온 명곡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주옥같은 발라드입니다.
1913년 당시 영국의 변호사 프레더릭 웨더리 씨가 아일랜드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선율에 따뜻한 가사를 덧붙였습니다.
고향을 떠나는 이들을 향한 마음과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다정히 감싸는 선율은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립니다.
빙 크로스비와 시네이드 오코너 등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이 곡을 이어 불렀고, 1990년 영화 ‘밀러스 크로싱’에서는 프랭크 패터슨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장면을 수놓았습니다.
고요한 밤에 천천히 귀 기울이고 싶은, 영원의 명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