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봄에 읽고 싶은 추천 그림책 | 두근두근 설레는
유아반으로 진급해 이제부터 많은 경험을 하게 될 3살 아이들.
4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년에 가슴 두근두근하고 있을 거예요.
교사로서도 그런 아이들의 마음에 함께 공감해 주고 싶지요.
그림책 시간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같은 세계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이들의 한마디에 우리가 문득 깜짝 놀랄 때도 많지요.
이번에는 3세반 아이들과 봄에 함께 즐기고 싶은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차츰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되는 시기에 딱 맞는 작품들뿐이에요.
꼭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많이 읽어 주세요.
[3세] 봄에 읽고 싶은 추천 그림책 | 두근두근 설레는 (1~10)
똑똑 떨어지는 건 어떤 소리일까문: 가미자와 도시코 / 그림: 히라야마 에이조
『뽀톤뽀톤은 무슨 소리』는 겨울잠을 자는 곰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쌍둥이 곰 아기들은 바깥에서 소리가 들릴 때마다 엄마에게 무슨 소리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엄마가 다정하게 아이들에게 알려주지요.
들려오는 소리의 답은 다음 장에서 알 수 있으니, 함께 생각해 보세요.
마지막에는 봄이 찾아와 곰 가족이 밖으로 나갑니다.
봄 기운을 표현한 부분도 정말 멋지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하는 한 권입니다.
햇살 포근포근카사노 유이치
낮잠이 절로 오게 만드는 ‘해님 포근포근’을 소개합니다.
이것은 작가 가사노 유이치 씨가 만든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할머니가 이불을 말리고 있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그때 고양이가 와서 이불 위에 누워 버립니다.
그러자 덩달아 할머니도 누워 버리죠.
이렇게 해서 차례차례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낮잠을 자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이 나올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것도 이 그림책의 즐거운 포인트입니다.
14마리 가족의 소풍이와무라 가즈오
그림책 『14마리의 피크닉』을 소개할게요.
이 책은 생쥐 대가족이 봄 소풍을 떠나는 이야기예요.
길을 가는 동안 민들레를 발견하거나 개구리를 만나기도 하죠.
개구리가 강으로 첨벙 뛰어들면, 생쥐들도 따라 하고 싶어 퐁당 뛰어들기도 한답니다.
생쥐는 몸집이 작아서 식물도 동물도 크게 보이니, 마치 큰 모험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도 분명 생쥐들과 함께 모험하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요? 그림책으로 소풍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진짜로 소풍을 떠나 보는 것도 좋겠어요!
민들레 고양이세나 게이코
하얀 고양이가 주인공인 그림책 ‘민들레 고양이’.
고양이는 민들레 홀씨를 발견하자, 그것을 천에 채워 폭신폭신한 이불을 만듭니다.
분명 기분이 좋겠지요.
그런데 이불이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홀씨들이 민들레가 되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이불을 포기하고, 홀씨들을 놓아줍니다.
이제 무사히 민들레가 될 수 있겠지요.
이 그림책을 읽고 나서 홀씨를 발견하면, ‘민들레가 되어줘’라는 다정한 마음으로 후- 하고 불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의 원피스니시마키 카야코
1969년에 출판된 이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 『나의 원피스』.
주인공 토끼가 주운 천으로 원피스를 만듭니다.
그 원피스는 신기해서, 꽃밭을 걸으면 꽃무늬로, 비가 내리면 물방울 무늬로, 무늬가 변한답니다.
원피스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꿈같은 옷이지요.
이 그림책은 종종 만들기(공작)의 모티프로도 사용됩니다.
그림책을 읽은 뒤, 원피스 부분을 도려낸 토끼 그림을 들고 색채가 풍부한 봄의 세계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어느 날 봄이 찾아왔습니다오부치 모모
이 그림책 『어느 날 봄이 찾아왔어요』에는 후짱이라는 여자아이가 등장합니다.
후짱은 봄이 왔다고 느끼고 인형 미미짱과 함께 길을 나섭니다.
정원과 연못에 가 보니, 여기저기에 봄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그곳에 사는 동물들도 식물들도 모두 후짱과 마찬가지로 봄의 도래를 기뻐하는 듯합니다.
눈으로, 귀로, 피부로 봄을 한껏 느끼는 후짱을 보며 우리도 그렇게 봄을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봄이 찾아오면 꼭 평소에 가던 곳들을 한 바퀴 돌아보세요.
겨울과는 다른 무언가를 분명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봄이란, 어떤 것일까?문: 아사노 마스미 / 그림: 아라이 료지
그림책 ‘봄이란, 어떤 걸까?’의 주인공은 여자아이……가 아니라, 여자아이가 입은 카디건의 단추들이에요.
단추들은 다섯 형제로, 겨울의 추위로부터 열심히 여자아이를 지켜줍니다.
그런 형제들은 여자아이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봄이란 어떤 걸까?’ 하고 생각하기 시작해요.
카디건은 봄이 되면 치워지기 때문에, 형제들은 봄을 모르는 거죠.
이 그림책에는 그런 형제들이 처음으로 느끼는 봄이 그려져 있어요.
그림책을 다 읽고 나면, 아이들에게도 꼭 ‘봄이란 어떤 거야?’ 하고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한 사람 한 사람, 느끼는 봄이 달라서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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