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든 말하고 싶어지는! 12월의 잡학 & 상식 특집
연말연시의 전통 행사나 이벤트에는 다양한 유래와 의미가 숨겨져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제야의 종을 치는 횟수의 의미, 대청소의 목적, 그리고 크리스마스 컬러의 의미 등 12월에는 흥미로운 잡학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평소 무심코 해오던 연말 행위들도 그 배경을 알면 더 깊은 의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연말연시를 더욱 풍성하게 물들이는, 알면 즐거운 일반적인 12월 관련 잡학과 소소한 지식을 소개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대화거리로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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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지는! 12월 잡학 & 상식 특집(21~30)
해넘이 소바를 먹는 문화는 에도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알레르기가 없으시다면, 해넘이에는 메밀국수를 먹는 분이 많지 않을까요? 해넘이 메밀국수에는 액운을 쫓고 장수를 비는 의미가 있다고 하죠.
사실 이 문화는 에도 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에는 메밀국수보다 우동을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지만, 에도 시대 중기에는 메밀국수가 더 주류였다고 해요.
에도 시대의 상인들이 월말에 한 해(한 달)의 일을 마무리하며 메밀국수를 먹던 풍습에서 이어져, 그 흐름으로 섣달그믐에도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에도 시대에는 대청소가 끝난 뒤에 헹가래를 했다
연말 대청소는 원래 신을 맞이하는 ‘그을음 털기’로 불리던 신성한 행사였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그 청소를 마친 뒤, 일한 사람들을 기리는 뜻에서 헹가래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무가 저택이나 상가에서는, 한 해를 떠받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헹가래를 함으로써 마음의 먼지까지도 털어내고 깨끗이 한다고 여겼습니다.
현대에는 망년회나 건배로 형태가 바뀌었지만, 사람을 위로하고 동료들과 웃음을 나누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의 온기를 떠올리게 해주는 일본의 잡학입니다.
제야의 종은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일본의 섣달그믐에 빼놓을 수 없는 종소리 ‘조야의 종’은 사실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선종의 행사로, 밤의 고요 속에서 번뇌를 씻는 의미가 담겨 있었고, 일본에는 가마쿠라 시대에 전해졌습니다.
108번을 치는 횟수는 인간의 번뇌의 수를 나타낸다는 설이 있지만, 본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새해를 깨끗하게 맞이하기 위한 의식이었습니다.
멀리 떨어진 나라의 기도의 문화가 일본에 뿌리내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작은 상식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치킨을 먹는 습관은 일본에서 비롯되었다
크리스마스에 치킨을 먹는다…라고 들으면 ‘미국에서 시작된 풍습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서양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칠면조를 먹는 것이 정석이죠.
하지만 이 칠면조는 일본에서는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전후에 브로일러가 도입되어 닭고기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자, 칠면조의 대체품으로 로스트치킨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4년에 KFC가 ‘크리스마스에는 프라이드치킨을’이라는 캠페인을 내세우면서,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에 프라이드치킨을 먹는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망년회는 가마쿠라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망년회는 현대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행사지만, 그 기원은 가마쿠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년망(年忘れ, 해를 잊음)’이라 불리며, 힘겨운 한 해를 견뎌낸 사람들이 시와 노래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자리로 치러졌습니다.
전쟁과 정치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람과 사람이 웃으며 함께하는 시간이 그 무엇보다 큰 치유가 되었던 것이지요.
이후 에도 시대에 서민들 사이로도 퍼지며, 현재와 같은 연회의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시대를 넘어 사람의 유대를 느끼게 하는, 따뜻함이 담긴 상식입니다.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인 12월에는 다양한 즐거운 행사와 풍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연말연시의 상식과 잡학을 배움으로써 각 행사와 풍습을 더 깊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가슴에 담고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