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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고 싶어! 초등학생이 푹 빠지는 추천 그림책

나무 열매가 떨어지고, 바람이 상쾌하게 부는 계절.

그런 가을의 풍경에 마음이 두근거리는 때가 찾아왔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가을의 자연, 달맞이, 낙엽 등 계절의 변화를 그림책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에서는 섬세하게 그려진 일러스트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서의 계절이자 예술의 계절에 딱 맞는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읽어 주기에도 딱 좋은, 가을의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들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고 싶어! 초등학생이 푹 빠지는 추천 그림책(31~40)

낙엽의 보금자리에서 잘 자

가을 숲속에서, 마른 낙엽이 사각사각….

동물들은 “잘자요” 할 시간입니다.

다람쥐도, 여우도, 모두 자기만의 포근한 잠자리를 찾아 잠에 듭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고요한 밤의 숲을 따뜻한 그림과 다정한 말로 담아낸 작품이에요.

읽다 보면 마치 숲속을 살짝 걸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도 자연스레 마음이 차분해지고, “슬슬 잘 시간이지?” 하고 꼭 끌어안아 주고 싶어지는 이야기랍니다.

잠들기 전, 아이를 꽉 안아 주고 싶은 시간에 딱 어울리는 한 권이에요.

꽉 안아주는 시치고산

칠오삼 축하와 엮여,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그림책 『꼭 안아줘, 칠오삼』.

세 남매, 다섯 식구가 칠오삼 참배를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의식을 깊이 파고든 작품은 아니지만, 칠오삼을 맞은 아이들의 현실적인 모습과 그 아이들에게 대하는 아버지의 대응이 재미있는 한 권이에요.

벼를 베거나 감을 널어 말리는 묘사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즐거운 칠오삼 그림책을 찾고 계시다면 꼭 추천합니다.

검은 고양이 쿠로의 할로윈 파티

고양이들의 할로윈 파티를 그린 멋진 한 권을 소개합니다.

할로윈 날, 분장을 한 고양이들은 여러 집의 문을 두드립니다.

“트릭 오어 트릿”이라고 말하며 과자를 받거나, 파티에서는 춤을 추기도 하지요.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던 중, 책상 위의 호박을 떨어뜨리고 말아 큰 소동이 벌어집니다.

놀랍게도 화가 난 호박이 마녀를 불러버린 거예요! 이야기의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 무늬가 서로 다른 수많은 고양이들과 그 표정까지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마치 페이지마다 한 편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만족감을 줍니다.

소복소복 눈 내리는 밤에

주인공 여우는 겨울 밤, 눈이 내리는 숲 속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동물들을 만납니다.

전보를 치고 있는 딱따구리, 여우에게서 도망치는 연습을 하고 있는 토끼… 그 밖에도 곰이나 올빼미 등, 이 그림책에는 숲의 생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고요한 설경 속에서 만나는 동물들은 왠지 평소와는 다른 인상을 줍니다.

평소에는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겨울 숲의 신비한 매력을 깨닫게 해 주는 한 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 주기에도 아주 제격이니, 꼭 눈 내리는 밤에 즐겨 보세요.

코끼리 씨의 편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동물원에서 지내는 아기 코끼리입니다.

어느 날 인간 남자아이에게서 편지를 받아 사육사에게 읽어 달라고 합니다.

자신도 편지를 쓰고 싶어졌지만, 코끼리는 글자를 쓸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남자아이에게 답장을 보내기 위해 글자 연습을 시작합니다.

편지를 기다리는 두근거림과 자신의 마음을 편지로 전하고 싶어 노력하는 모습에, 아이들도 편지를 쓰고 싶어지겠지요.

노력의 소중함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사랑스럽고 멋진 한 권입니다.

독서의 가을에 읽고 싶다! 초등학생이 푹 빠지는 추천 그림책(41~50)

가장 좋아하는 친구

고슴도치 ‘토토’와 토끼 ‘라비’, 두 친구의 우정을 그린 멋진 작품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토토는 라비에게 선물로 받은 목도리를 꺼냈어요.

사용하기 전에 푹신해지라고 햇볕 아래에 두었더니, 어느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목도리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채 라비와 대화하는 모습이나, 목도리를 찾으려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토토의 모습에 조마조마하고 두근거리게 되죠.

노란 나뭇잎과 도토리를 갉아먹는 다람쥐 등, 가을다운 풍경도 즐길 수 있는 한 권입니다.

동물들의 가을 즐거움은 뭐야?

가을이 되면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나무들은 물들며, 여기저기 맛있는 수확이 넘쳐납니다.

그 가운데서 동물들이 ‘가을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만끽하고 있지요.

이 그림책에는 그런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까마귀는 맑게 개인 하늘을 빙 둘러 날고, 라쿤 엄마는 아기들을 살살 쓰다듬어 줍니다.

곰은 동무들과 함께 먹을거리를 “냠냠, 오물오물” 즐기지요.

아이에게 읽어 주면 “아, 가을은 즐겁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다정한 그림책이에요.

이 한 권에는 ‘함께 계절을 느끼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꼭 아이의 손에 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