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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고 싶어! 초등학생이 푹 빠지는 추천 그림책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고 싶어! 초등학생이 푹 빠지는 추천 그림책
최종 업데이트:

나무 열매가 떨어지고, 바람이 상쾌하게 부는 계절.

그런 가을의 풍경에 마음이 두근거리는 때가 찾아왔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가을의 자연, 달맞이, 낙엽 등 계절의 변화를 그림책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에서는 섬세하게 그려진 일러스트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서의 계절이자 예술의 계절에 딱 맞는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읽어 주기에도 딱 좋은, 가을의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들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읽고 싶어! 초등학생이 푹 빠지는 추천 그림책 (1~10)

14마리의 호박

‘14마리’ 시리즈 중에서 가을이나 할로윈 시기에 딱 맞는 한 권! 아버지의 “씨를 뿌리자”라는 제안으로, 아이들은 호박을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작물을 기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고, 비바람으로부터 지키는 등, 14마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런 고생을 했기 때문에야말로 수확의 기쁨은 더 크게 다가오지요.

또, 수확한 호박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도 볼거리입니다.

거기까지 읽고 나면, 서두에 나오는 “생명의 알갱이야”라는 말의 뜻을 더 깊이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5마리의 멋진 생쥐 음악회 밤

‘5마리의 멋진 생쥐’ 시리즈 중에서 가을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 바로 이 음악회를 주제로 한 한 권입니다.

개구리들의 합창에 감동한 생쥐들이 악기 만들기를 시작하고, 연주에 도전하는 이야기예요.

예술의 계절인 가을과도 잘 어울리지만, 발표회가 보름달이 뜨는 밤에 열린다는 점도 인상적이죠.

가을의 아름다운 달빛을 떠올리며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개구리와 생쥐, 그리고 멋진 연주가 들려오는 듯한 아름다운 어휘 선택에도 꼭 주목해 보세요.

큰 큰 고구마

가을 행사로 고구마 캐기 소풍은 정말 정석이죠.

이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고구마 캐기 소풍이 비 때문에 연기돼요.

아쉬워하던 아이들이었지만, 자는 사이에 고구마가 커진다고 듣고는 커다란 고구마를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그 고구마를 어떻게 캐낼지 생각하기 시작하죠.

아이답게 자유롭고 대담한 발상이 사랑스럽고,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즐겁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쉬운 마음을 즐거운 상상으로 바꿔 주는, 정말 멋진 한 권이에요.

커다란 호박

제목과 이야기에서 어딘가 ‘큰 순무’를 떠올리게 하는 할로윈 그림책 ‘커다란 호박’.

주인공은 할로윈에 펌킨 파이를 먹고 싶어 하는 마녀입니다.

의기양양하게 밭으로 향하지만, 호박이 너무 커서 옮길 수가 없습니다.

유령, 뱀파이어, 미이라 남자 등 할로윈다운 캐릭터들이 차례로 등장해 호박을 움직이려 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맙니다.

그때 머리가 좋은 박쥐가 나타나는데…? 박쥐는 호박을 옮길 수 있을까요, 마녀는 펌킨 파이를 먹을 수 있을까요? 꼭 작품을 읽고 확인해 보세요.

낙엽시장

가을이 되면 낙엽이나 도토리를 주워서, 그것들을 재료로 만들기를 즐기곤 하죠.

이 그림책에는 그런 가을만의 것들이 많이 등장해, 만들기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해 줍니다.

주인공은 ‘삿짱’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로, 삿짱은 ‘오치바 시장(낙엽 시장)’에 찾아왔어요.

그곳에는 나무열매로 만든 진수성찬이나 낙엽 물고기 등, 신기하고 멋진 것들이 잔뜩 늘어서 있답니다.

도토리 모자가 돈 대신이 되기도 하고, 여우가 장보러 오기도 하는 등, 두근두근 설레는 한 권이에요.

달밤의 괴수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그림책을 찾고 계시다면 ‘달밤의 괴수’는 어떠신가요? 무대는 달빛이 아름다운 호숫가.

그 호숫가에는 괴수가 나타나기를 10년이나 기다려 온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밤, 마침내 괴수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 괴수를 자세히 보니, 뭔가 다른 것 같은데…? 상상 속 괴수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어떤 괴수가 나올까!” 기대에 가슴이 부풀었다가, 뜻밖의 반전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전 덕분에 크게 웃을 수 있는 그림책이죠.

괜찮으시다면 읽어 보시고, 괴수의 정체를 직접 밝혀 보세요.

수레를 끌고

일 년에 걸쳐 가족이 만든 여러 가지 물건을 팔아 겨울을 준비하는 이야기입니다.

손수레를 끌고 걸어가는 장면에 그려진 아름다운 풍경과, 소박한 옛날식의 조용한 삶은 어른들도 문득 빨려들게 하는 한 권이에요.

양털을 깎아 실을 잣고, 그것으로 숄과 장갑을 만드는 것.

그런 묘사는 가게에 가면 무엇이든 손에 넣을 수 있는 현대의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신선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이야기는 담담하게 전개되지만, 뜻밖의 것들까지 팔아 버리는 장면에서는 조금 두근두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