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클래식]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다운 주옥같은 명곡들을 한꺼번에 소개
클래식 음악의 명곡은 텔레비전이나 영화, 쇼핑몰 등에서 흘러나오며, 일상생활의 BGM으로서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 왠지 눈물이…”라고 느꼈던 곡이 사실은 클래식 음악이었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클래식 작품들 중에서 ‘눈물 날 만큼 애절하고 아름다운’을 주제로, 클래식 역사에 남을 명곡을 엄선했습니다!
섬세함과 대담함을 겸비한 클래식 특유의 깊은 울림을 마음껏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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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클래식]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다운 주옥같은 명곡을 한꺼번에 소개 (41~50)
『환상의 소품집』 중 제1번 「비가(엘레지)」Sergei Rachmaninov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작품들의 선율은 아름답고도 비애로 가득한 경우가 많죠.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기에 걸맞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은 여럿 있지만, 본고에서 다루는 것은 1892년에 라흐마니노프가 손수 작곡한 피아노 독주곡집 ‘환상 소품집’의 제1곡 ‘비가’입니다.
제2곡 ‘전주곡’이 인지도 면에서는 더 앞설지 모르지만, 이 작품이 지닌 선율의 아름다움과 애잔함 또한 훌륭하며, 왼손으로 짜여지는 아르페지오 구절을 축으로 삼아 유려하면서도 멜랑콜리하게 전개되는 모습이 실로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곡을 열아홉이라는 젊은 나이에 완성한 라흐마니노프의 재능은 가히 두려울 따름이군요…
[명작 클래식]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다운 주옥같은 명곡을 한꺼번에 소개 (51~60)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제1악장Felix Mendelssohn

독일을 대표하는 낭만파 음악의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
그는 신동으로서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고, 당시에 점차 잊혀가던 바흐의 음악을 부흥시킨 공적도 있습니다.
그런 그의 작품들 가운데, 애잔한 곡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제1악장’입니다.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선율이지만, 쇼팽이나 존 필드와는 달리, 격정을 느끼게 하는 열정적인 애수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선율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Christoph Willibald Gluck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전 3막으로 구성된, 그리스 신화 시대의 정령들의 신비로운 세계와 현실을 무대로 한 작품입니다.
죽은 아내를 정령의 세계에서 되찾아 다시 이승으로 불러오기 위해 용감히 싸우는 남편 오르페오와 아내 에우리디체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죠.
일본 신화에서 이자나미를 만나기 위해 이자나기가 황천의 나라로 가는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정령들의 춤’은 2막에서, 천국의 들판에서 정령들이 춤추는 장면에 연주됩니다.
정령들이 즐겁게 춤추는 모습이 떠오르는, 밝고 아름다운 한 곡이지요.
‘어린이의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Robert Schumann

로베르트 슈만이 1838년부터 작곡한 ‘어린이의 정경’ 중 제7곡에 해당하는 곡이 이것입니다.
‘어린이의 정경’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으로, 오르골 등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 곡에 프란츠 리스트가 크게 감동하여 슈만에게 이른바 팬레터와 같은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 슈만이 쓴 어린이용 연습곡 ‘어린이를 위한 앨범’ 등과는 달리, 이 연작은 어린이의 마음을 그린 어른을 위한 곡입니다.
두 개의 슬픈 선율Edvard Grieg

노르웨이의 농민 시인 오스뭉 올라브손 비니에의 시에 의한 가곡집 ‘12개의 선율 작품 33’에서 두 곡을 선별하여 에드바르 그리그 자신이 현악 합주곡으로 편곡한 ‘두 개의 슬픈 선율’.
‘상처 입은 마음’과 ‘마지막 봄’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슬픔을 머금고 있으면서도 장대한 스케일감으로 북유럽 작곡가 그리그 특유의 색채를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침체된 마음을 위로하고, 술렁이는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작품입니다.
현악 사중주 제2번 제3악장 ‘야상곡’Alexander Borodin

보로딘은 ‘러시아 5인조’라고 불리는, 19세기 후반 러시아에서 민족주의적 예술음악의 창출을 지향한 작곡가 집단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전문 작곡가가 아니라 육군 병원에 근무하는 화학자였지만, 감성적인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이 곡 역시 현악기의 풍성한 울림이 특징적입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첼로가 노래하고, 이를 바이올린이 이어받아 다시금 애절하게 연주해 나갑니다.
보로딘은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한 지 20주년을 기념하여 이 곡을 아내에게 바쳤습니다.
현악 사중주 제77번 C장조 Op.76-3 Hob.III:77 제2악장 “하나님, 황제 프란츠를 지켜주소서”Franz Joseph Haydn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이 고전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운데,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현악 사중주곡.
1797년에 작곡된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2세에 대한 경의를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제2악장에서 사용된 선율은 하이든 자신이 작곡한 오스트리아 국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교묘한 변주가 엮어내는 소리의 세계는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애국심과 음악적 창의성이見事히 융합된 이 작품은 고전음악의 매력을 충분히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