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읽고 싶다] 재미있는 의성어·의태어 목록! 어감으로 즐기는 세계
“퐁퐁”, “덜컹덜컹”, “모글모글”, “새근새근” 같은 의성·의태어 ‘오노마토페’에 마음이 두근거린 적, 없으신가요? 말 끝에 살짝 덧붙이기만 해도 표현이 훨씬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이 오노마토페의 매력입니다.
이번에는 일상어에 악센트로 보태거나 문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재미있는 오노마토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소개합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써 왔지만, 새삼스레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표현들을 많이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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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읽고 싶은] 재미있는 의성어·의태어 목록! 어감으로 즐기는 세계(11〜20)
두근…
아마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모습에서 파생된 말인 ‘토쿤……’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특유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가 사랑에 빠지거나 무언가에 두근거릴 때 자주 쓰이죠.
이걸 표정까지 지어 가며 일상 대화에 넣어 보면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아요.
친구나 연인이 친절하게 대해줬을 때 등에 꼭 한번 써 보세요.
놀라면서도 “야, 만화 여주인공이냐!” 하고 웃으며 태클 걸어 줄지도 몰라요.
우호우호
“우호우호”에서는 기쁜 일이 있어 들떠 있는 모습이 전해지네요.
예를 들어, 장난감을 사 주니 우호우호 하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경우일까요.
또 동물원에 있는 어떤 동물도 “우호우호”라고 표현합니다.
그 동물은 고릴라로, 울 때나 고릴라 자체를 나타낼 때 쓰여요.
먹이를 받은 고릴라가 우호우호 하며 기뻐하고 있는 식으로 쓰지요.
참고로 고릴라는 실제로는 “우호우호”라고 울지 않는다고 해요.
고릴라의 모습에서 “우호우호”라는 의성어가 맞춰 붙여졌을지도 모르겠네요.
뉴로뉴로
뱀장어나 뱀이 움직이는 모습을 여러분은 어떻게 표현하나요? 뱀장어도 뱀도 미끈한 몸을 꿈틀거리며 움직이죠.
그런 모습에는 ‘뇰뇰(뇰뇰)’ 같은 의성어가 딱 어울립니다.
뱀장어와 뱀뿐만 아니라 지렁이처럼 가늘고 긴 것이 움직이는 모습에도 표현할 수 있어요.
생물이 아니더라도, 줄넘기 줄을 뱀처럼 꿈틀거리게 할 때도 ‘뇰뇰’을 써 보세요.
또 ‘뇰뇰 물이 나온다’라는 표현도 쓰죠.
적은 글자로 상태와 움직임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네요.
까르르
1980년대에 유행했던 ‘캬삐캬삐 갸루’라는 말을 기억하시는 분들께는 어쩌면 조금은 향수가 느껴지는 울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젊은이들이 들떠 있거나 즐겁게 담소를 나눌 때 자주 쓰이던 이 표현.
‘캬삐캬삐하고 있네’처럼, 젊음이나 활기차고 밝은 인상을 전하고 싶을 때 쓰는 분들도 계시지요.
사실 ‘캬(キャ)’와 ‘피(ピ)’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즐거운 분위기를 가리키는 말로 많은 이들에게 인식되어 왔다는 점이 왠지 재미있지 않나요?
깔깔
웃을 때의 모습을 전하는 의성어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라게라’나 ‘쿠스쿠스’ 같은 말이죠.
‘케라케라’도 웃을 때의 의성어 중 하나로, 가볍게 웃는 느낌을 줍니다.
아이들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서로 깔깔 웃는 분위기도 전해지지요.
같은 ‘웃다’라도 의성어를 바꾸면 그때의 모습이 달라지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이 ‘케라케라’는 사실 개구리의 울음소리에서 왔다고도 합니다.
확실히 개구리의 ‘케로케로’ 하는 큰 소리와 떠들썩함이 박장대소할 때와 닮아 있죠.
끝으로
의성어·의태어는 말장난의 보물창고이자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의성어와 의태어의 재미있는 표현을 접하면 더욱 풍부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장이나 대화 속에 의성어·의태어를 활용하면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부디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며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