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유행했던 추억의 놀이
아이들은 정말 심심함을 달래는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 등 매일 다양하게 놀았었죠!
아마 당신도 문득 떠오르는 추억의 놀이가 하나쯤 있지 않을까요?
이 글에서는 어릴 때 즐겼던 추억의 놀이들을 풍성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보는 순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워질 만한 추억의 놀이를 모았습니다.
분명 요즘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일 거예요.
세대를 넘어 함께 놀아도 좋고, 꼭 그때를 추억하면서 떠올려 보세요!
어렸을 때 유행했던 추억의 놀이 (1~10)
글리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리코’를 하는 초등학생들을 자주 보곤 했죠.
놀이 방법은 먼저 올라갈 계단을 정한 다음, 참가 멤버끼리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이긴 사람은 계단을 올라갈 수 있는데, 주먹으로 이겼을 경우에는 ‘구리코’라고 하며 3칸, 가위로 이기면 ‘초코레이트’로 6칸, 보로 이기면 ‘파인애플’로 6칸을 올라갑니다.
가장 먼저 꼭대기 골에 도착한 사람이 이기게 되죠.
이 놀이는 평평한 길에서도 응용해서 할 수 있어서, 집에 가는 내내 계속 놀 수 있었어요.
손수건 떨어뜨리기

평소에 놀 때도, 또 캠프나 소풍 같은 데서도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남자아이들은 별로 ‘손수건 떨구기’로 놀지 않게 되었다는 기억도 있는데, 그건 저만 그런가요? 둥글게 원을 만들어 앉고, 등에 손수건이 떨어진 아이가 손수건을 떨어뜨린 아이를 쫓아가는 놀이예요.
가벼운 레이스 손수건이면 떨어졌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는 해프닝도 있었죠.
원이 커지면 남자아이들이 유리하다… 같은 논쟁도, 지금은 그리운 추억이에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술래잡기나 그림자 밟기처럼 아무 도구 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면서 모두가 점점 자라나는 거죠.
‘다루마상이 넘어졌다’도 그중 하나예요.
우선 적당한 빈터가 있고 몇 명만 모이면 바로 놀곤 했잖아요.
‘다루마상이 넘어졌다’의 이 열 박자 말은 지역마다 달라요.
예를 들어 관서에서는 ‘스님이 방귀 뀌었다’라고 하고, 관동의 어떤 지역에서는 ‘인디언의 훈도시’라고도 한대요.
참으로 아기자기한 지역색이 드러나는 놀이죠.
경찰과 도둑

케이도로는 지역에 따라 ‘도로케이’, ‘도로준’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기본적으로 경찰과 도둑으로 나뉘어 즐기는 게임입니다.
초등학생 때 자주 놀았다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경찰은 도둑을 발견하면 쫓아가 잡습니다.
잡으면 미리 감옥으로 정해 둔 장소에 도둑을 넣습니다.
도둑은 잡힌 뒤에도 같은 도둑에게 터치(접촉)되면 도망칠 수 있습니다.
도둑은 도망치면서도 동료를 도와야 하므로 무척 바쁩니다.
깡통차기

‘깡차기(캔 차기)’도 아이들 놀이의 정석이죠.
이 놀이는 땅바닥에 원을 그리고, 중앙에 빈 깡통을 놓습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깡통을 차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술래가 깡통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숫자를 세는 동안 들키지 않는 곳에 숨어요.
술래는 깡통을 지키면서 숨은 사람을 찾습니다.
찾았으면 ‘○○ 찾았다’라고 말하고 깡통을 밟습니다.
전원을 찾으면 술래의 승리.
술래에게 들키지 않은 사람이 술래가 눈치채지 못하게 깡통을 차면, 잡혔던 사람이 해방되고 게임은 다시 시작됩니다.
그린피스

“그린피스”는 가위바위를 이용한 놀이입니다.
보통 가위바위보는 “쨘켄퐁”이라고 외치며 손을 내지만, 이 놀이는 “그린피스”라는 구호로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가위는 초린, 바위는 그린, 보는 파린이라고 부르며, 이겼던 사람이 가위를 냈다면 “초린초린그린”처럼 말하고 한 번 더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비겼을 때 “돈”이라고 먼저 말한 사람이 이깁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겼더라도 “돈”에서 져 버리면 억울하죠.
피구

초등학생 때는 아침부터 밤까지 피구만 했던 기억이 있죠.
떠올려 보면, 공이 얼굴에 맞아 코피가 나기도 하고, 라인을 밟았네 안 밟았네 하면서 큰 싸움이 나기도 하고, 남자애들은 비주먹손으로 공을 던지라는 핸디캡을 걸기도 하고… 진짜 에피소드가 끝도 없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많은 유튜버들이 피구를 하고 있으니, 다들 피구를 좋아하나 봐요.
참고로 피구의 ‘도지(dodge)’는 영어로 ‘재빠르게 능숙하게 몸을 피하다’라는 뜻이에요.
딱 맞는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