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동요·민요·아이노래] 이어 불리는 일본의 마음
그리운 동요와 민요, 아이놀이 노래의 다정한 멜로디를 들으면, 마치 시공을 초월한 듯 어릴 적 추억이 생생히 되살아납니다.
여러분에게도 유년 시절부터 마음에 남아 계속 이어져 온 ‘그리운 노래’가 있지 않나요? 본 기사에서는 일본을 상징하는 동요와 창가, 그리고 각지에서 소중히 전해 내려온 민요, 아이놀이 노래, 더불어 유치원 발표회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장면에서 사랑받는 동요들을 소개합니다.
일본의 사계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을 다정하게 비추는 동요의 세계로, 마음 따뜻해지는 소리의 여행을 떠나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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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동요·민요·자장가] 이어 불러지는 일본의 마음(21~30)
말Sakushi: Hayashi Ryūha / Sakkyoku: Matsushima Tsune

어미 말에 바짝 붙어 뚜벅뚜벅 걸어가는 새끼 말의 모습을 부드러운 리듬에 실어 그린 작품입니다.
작사를 한 하야시 류하 씨는 치바의 고료 목장에서 실제로 본 말 모자의 풍경을 바탕으로 가사를 썼다고 하며, 동물의 모자(母子) 사랑이 소박한 말로 엮여 있습니다.
작곡가 마쓰시마 츠네 씨는 저학년도 쉽게 부를 수 있는 음역과 선율 전개를 염두에 두고, 건반이나 하모니카로도 연주하기 쉬운 반주를 완성했습니다.
1941년 2월 국민학교 교과서 ‘우타노혼 상’에 수록된 뒤, 전후에도 계속 여러 출판사의 교과서에 채택되었고, 2007년에는 ‘일본의 노래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유치원과 보육원에서의 합창은 물론, 손유희나 기악 합주에도 도입하기 쉬우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래하면 말발굽 소리를 흉내 내며 즐길 수 있습니다.
쭈이쭈이쭈꼬로바시

차 항아리 행렬에서 일어난 일을 노래했다는 설도 있으며, 역시 칼로 베어도 무죄이던 시대에는 아이들일지라도 용서받지 못하던 시대적 배경의 노래입니다.
새차를 쇼군에게 바치는 행렬을 ‘차 항아리 행렬(오차쓰보 도중)’이라 하며, 문을 탁 닫고 숨을 죽인 채 행렬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목숨을 건 노래인 것이죠.
놀이 노래로도 ‘귀신’을 정할 때 자주 불렀습니다.
[그립던 동요·민요·동요] 노래로 이어지는 일본의 마음(31~40)
알프스 일만 척

두 사람이 마주 보고 놀며 부르는 손유희 노래라면, 누구나 이 노래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원래는 미국의 행진곡 ‘Yankee Doodle’이지만, 일본어의 경쾌한 가사가 더해지면서 독특한 즐거움이 생겨났습니다.
가사에 등장하는 ‘고야리(小槍)’는 일본 알프스에 있는 해발 약 3,000m의 야리다케 정상 부근에 솟아 있는 암봉을 말합니다.
그런 곳에서 춤을 춘다는, 스케일이 큰 정경이 노래되고 있지요.
이 곡은 1962년 8월 NHK ‘みんなのうた’에서 방송된 것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퍼졌습니다.
속도를 바꿔 가며 손유희로 즐기는 것은 물론, 등산이나 캠핑에서 부르면 가사의 세계와 풍경이 겹쳐져 최고의 추억이 될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바다Sakushi: Hayashi Ryūha / Sakkyoku: Inoue Takeshi

푸르고 장엄한 바다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누구나 아는 창가입니다.
가사를 맡은 하야시 류하 씨와 작곡가 이노우에 다케시 씨가 모두 바다가 없는 군마현 출신이라는 일화도 유명하죠.
그래서인지 처음 마주한 풍경에 대한 솔직한 감동과 동경이 가득 담겨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은 1941년에 문부성의 교과서에 소개되었고, 2007년에는 ‘일본의 노래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불렀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흥얼거리고 싶어지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하는 명곡입니다.
엉덩이로 밀치기 놀이

친근한 멜로디와 만주를 떠올리게 하는 장난기 가득한 가사가 매력적인 한 곡입니다.
추위를 견디기 위한 지혜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따뜻함과 미소를 나눌 수 있는 놀이로서 세대를 넘어 전승되고 있습니다.
놀이 노래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겨울의 계절어로서 하이쿠에도 읊어지는 등 일본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에 실제로 오시쿠라만주를 하며 이 노래를 부르면, 아이들은 살결의 온기와 함께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소중함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쿠라 사쿠라

이 곡의 작곡자는 불명이지만 국제적으로 알려진 일본의 대표곡입니다.
시 속에서 안개인지 구름인지조차 구분되지 않는 산의 벚꽃을 노래하고 있는데,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사쿠라의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됩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고가네이 공원이 있는 가장 가까운 역인 무사시코가네이 역은 JR의 출발 멜로디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차 뿌뿌

차도 거의 다니지 않던 당시, 먼길을 갈 때 이용한 교통수단은 기차였습니다.
비행기도 프로펠러 시대였지만 있긴 있었으나, 역시 운임이 비쌌기 때문에 기차와 배가 일반적이었습니다.
기관차 같은 것은 건널목도 제대로 없던 시절에 하교길마다 꼭 보게 되었고, 객차가 몇 량이나 되는지 세어보기도 했습니다.
그 기차조차 1년에 한 번 탈까 말까 하던 때였기에, 들떠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단순한 시 속에 잘 드러나 있는 동요입니다.


